반응형

미쓰이 가든 호텔에서 하루 묶었다.

이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역과 가깝고 굳이 타워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나고야의 밤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

그리고 조식도 잘 나오는 편이었다. 라운지가 세련되엇고 앉을 곳이 많았다. 체크인은 빨리 되는 편이다.

 

호텔을 들어가는 복도도 깨끗햇다...방문을 열어보니... 음... 역시.... 음 좁다

 

생각보단 좁다.... 뷰가 아니었으면 답답했을뻔했다.

물은 두 개 들어있고 어메니티도 괜찮다. 물은 캔에 들어 있는데 나름 고급지다.

조식도 잘 나오는데 장어덮밥도 있다. 장어덮밥 싫어했는데 (어린이 입맛이라) 여기는 어린이도 먹을 수 있게 장어가 잘게 썰어 나왔다. 다른 장어덮밥집도 가고 싶도록 맛있었다. 

 

 

뷰가 끝내준다....

이 뷰를 보면서 조식을 먹는 게 이곳의 큰 장점이다.

방은 생각보다 좁지만 1박 하기엔 무리데스가 아니다.

대욕장도 있는데 생각보다 시끄럽다...... 다른 사람들이 너무 떠든다....

대욕장이 있는 호텔은 개인적인 주관으론... 방이 좁다고 이해하면 될듯하다.

 

1박에 평일은 15-20 사이다..

조식은 2천 800엔 가까이 했고 식당에서 직접 결제하면 된다. 동전및 현금도 다 받는다. 

 

반응형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나는 나고야 여행  (0) 2024.04.15
닛코 스타일 나고야 호텔  (3) 2024.04.15
제주도 뚜벅이 여행  (2) 2024.04.07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2  (0) 2024.03.19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1  (0) 2024.03.19
반응형

 

제주도 우도여행을 가기로 했다.

나혼산에서 김광규가 했던 여행이 좋아 보였다.

때마침 인스타에서 여성전용 숙소도 떠서 거기를 가기로 했다. 제일 멋진 방을 예약했다...

그런데... 비가 왔다.

제주도 올 때마다 늘 비가 온다..... 하하 즐겁다.

 

아침비행기를 타고 12시에 내리고 성산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30분마다 111,112 버스를 제주공항에서 타면 성산항까지 간다. 

이 버스들은 제주대학을 지나 사려니 숲을 한 바퀴 지나간다.

비가 진짜 많이 왔다. 한 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대중교통의 단점은 화장실을 미리 꼭 다녀와야 한다.

중간에 내리기엔 너무 산중턱이다..... 버스비는 3000원이다.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인듯싶다

그리고 성산항까지 도착하면 바로 우도항까지 갈 수 있다 우도항에서 왕복으로 11000원 정도 든다.

다만 내일 온다고 하니까 내일 배가 못 뜰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난 나의 불안함 반 여행자의 마음 반을 믿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배를 탔다.

배에는 중국인 엠지들이 꽤나 탔다. 젊은 사람들이 여행하는 모습이 좋았다.

젊을 때는 설렘이 더 많지 않은가...

 

배를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자 했지만.. 이런 운전면허증을 집에 두고 와서 전기차도 못 타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전기자전거도 못 타고 

배를 30분 정도 탔더니 멀미에 힘들어서 결국 그냥 걸어갔다. 걸어가다가 비가 많이 왔다.

 

 

가다가 바다도 볼 수 있지만.... 비가 너무 왔더..

카페에서 땅콩아이스크림과 빵을 먹었다. 14000원 들었다.

카페가 좋았다...

그러나 비는 계속 오고 숙소로 찾아가는 길은 험해져 가는 가운데 숙소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

다행히 데리러 온다고 한다.

카페 앞까지 차가 데리러 오고 숙소에 무사히 갔다.

"우도머뭄"이라는 예쁜 숙소였다. 모녀끼리 오기도 하더라.. 어린 딸과 오기에도 좋은 곳이고 2박해도 좋은 곳일듯 싶다.

거기서 저녁에 자주 힐링하러 온다는 사람도 만나서 조끔 여행에 대해 애기했다.(낯선이와 30분이상 얘기했다)

 

숙소에서 잠깐 멍 때리고 바로 밥 먹으러 나갔다.

근데. 주변 음식점들은 다 문 닫았다.

 계속 걸어가다가 드디어 돈가스집에서 돈가스를 먹을수 있었다.

아 다행이다..

돈까스를 먹었다.

다시 슈퍼에 들려 바나나 우유를 샀다.

겨우 다시 돌아가는 길은 진짜 제주도 섬을 겪게 해 주었다.

바람 비... 진짜 장난이 아니었다. 겨우 집에 도착했다.

장화를  신고 우비가 아니었으면 진짜 힘들 뻔했다.

밤새 내리는 비도 진짜 무서울 정도였다. 서울은 날씨가 좋았다고 하는데 벚꽃이 피어가는데 이곳에서는 유채꽃은 볼 수 있었다. 비는 내렸지만....유채꽃 동백 벚꽃 다 볼수 있었다.

 

아침에 잘 차려진 밥을 먹고(숙소에서 아침밥을 제공한다) 섬을 탈출할 수 있었다. 다행히... 배가 떴다.

이제는 나도 나이가 있어서 여유가 있을 텐데... 비행기 때문에 복잡할 거 같아서 그냥 배를 타야만 했다.

그리고 우도의 비바람은 거의 씻김굿을 하는 듯했다.(뺨에 엄청난 바람과 비를 맞았다)

나의 고난도 달아날 수 있을까.. ㅋㅋㅋ싶었다

다시 제주도로 가서 우도땅콩을 사고 밥을 먹고 버스시간을 확인했다.

제주도 20대 초반 중국인 엠쥐 여행자들이 버스정류장에서 답답해하고 있었다.

"메이요" 이 단어만 알아들었다. 아니야.. 아니야.... 그런 얘기겠지.

난 메이아이 헬퓨~~라고 말했다.

어디 가고 싶냐라고 물었고 3명의 중국인 아이들은 섭지코지를 가고 싶다길래..

택시를 잡아줬다... 택시 아저씨한테 '이 분들이 여기를 가고 싶다는데 얼마쯤 나올까요?" 라고 통역해줬다.

택시는 7천 원뿐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그냥 이거 타고 가라고 했다.

나보고 같이 탈거냐길래 내가 "아니 난 그저 통역해 준 것뿐이야"(사기꾼 아니야) 라고 했다.

외국에서 아주 몇 개월 살아서 잘해줘야 지란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사람들은 나한테  길을 자주 물어본다.

내가 그렇게 현지인 같나? 심지어는 유럽에서도 내게 길을 자주 물어본다. (분명 아시안인처럼 생겻잖아~~~)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 착하게 생긴 사람이라 물어본거겠지???그렇게 여기기로 했다.

다시 서울로 와서도 길에서 자주 물어보신다 주로 어르신분들.....

 

여행하는 중국인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요즘 커뮤니티 게시판 보면 특정 나라를 무시하는 글들이 있는데...

그거 지네가 인종차별주의 라는 거 진짜 모르는 걸까.... 여하튼 잠깐 그런 생각 들었다.

 

성산일출봉 주변을  걷고 바다를 보고 마음을 다듬었다.

카페도 문 닫은 곳이 많고....

음식점도 중국어 간판이 많다. 중국인들 아니면 전혀 망할 것 같은 분위기다..

사실 비싼 음식만 팔뿐이다. 그리고 한자는 자제해줘..중국인들도 한자 싫어할꺼야...여행온 분위기 안나서.~~~

한글로 왠만하면 사진찍어서 여행온 분위기 내고 싶어할듯싶은데~~~

제주도가 뭔 잘못인가 싶다.

 

여행일은

제주 4.3일이고 했다.

여기 이 땅에  70년 전에 비극이 많이 일어났었지..... 란 생각이 들었다.

행사방문 하는 사람들을 공항에서 봤다...이땅에서 어떻게 그런 비극이 일어났을까.

동백꽃과 벚꽃과 유채꽃이 피는 이 시기에 말이지..기독교 청년단이 주로 가해자였다고 한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어야겠다.

 

 

오늘내일 이틀 동안 제주도 머무는 동안  비바람에 힘들었지만 

다시 카페에서 출렁이는 바다를 계속 보면서 생각했다...

제주도는 역시 여행의 힘을 주는 곳이다 라고.....그냥 있어도 사람에게 힘을 주는 곳 같다.

꼭 힐링이라 말하는 것보단 그냥 잠시나마 살아갈 힘을 줬다고 말하고 싶다. 

 

다행히 제시각에 비행기를 탔다.

무사히 집으로 왔다.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도 너무 좋당.

 

뚜벅이 비용

왕복 비행기값 - 천차만별

급행좌석버스 - 왕복 6000

밥 - 천차만별 20000원정도

까페 - 20000원정도

숙소 - 2인숙소 1인만 써서 9만원

유람선 - 우도 유람선 왕복 11000원

우도땅콩 - 만원(200g 정도 하는데 서울서 사면 16000원정도 하더라..사두는게 좋을듯)

제주도 떡 - 22000원 

반응형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닛코 스타일 나고야 호텔  (3) 2024.04.15
미쓰이 가든 호텔 나고야  (1) 2024.04.15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2  (0) 2024.03.19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1  (0) 2024.03.19
마카오 맛집추천 Naughty Nuri's Macau  (0) 2024.03.19
반응형

 

둘째 날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원래는 새벽에 일어나 아무도 없는 곳을 걸으려고 했으나....

친구만 나갔다. 친구는 아침마다 미라클모닝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듯싶었다. 

난 아침부터 뭔가 바빴다.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뒤 가는길에 우연히 차 가게를 보고 차를 폭풍쇼핑한뒤..

육포거리를 지나 성바울로 성당을 갔다.

아몬드쿠기시식을 할수 있는데 맛없었다..

 

일행이 다른 쿠키를 좀 사고 세라도광장 근처 시장에서 기념품을 더 샀다.

일행 2명이 더 살게 있다고 해서 한 시간 후에 보기로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이순밀크 

푸딩 파는 곳인데 백종원이 뭐... 그냥 먹었던.... 곳으로 기억난다.

영어메뉴판을 주지만 푸딩으로 된 게 없어서 다른 단어를 쓰나 해서 사진으로 주문했다...

푸딩이지만 따뜻한 거 차가운 거 주문가능하고 35 mop 정도 한다.

맛이 달지 않고 진하게 우유맛으로 나온다.

우유 잘 소화 못 시킬까 봐 천천히 먹었는데 다행히 소화는 잘 되었다.

다시 호텔 쪽으로 가서 공짜 셔틀을 타고 홍콩에서 오는 선착장에서 내려서 또 다른 공자 셔틀을 타고 베네시안 호텔을 갔다.

한 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냥 십 분 만에 택시 탈걸 너무 돌아온 듯싶다.

수많은 짭퉁을 볼 수 있다. 베네치아 짭... 파리 짭.... 영국 빅벤짭... 진짜 많이 보는데 그래도 조명을 잘해서 이쁘게 잘해놓음

안에 식당들은 매우 비쌌다.

아껴놓은 돈으로 크리스털제이드에 가서 샤오롱 바오를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조그만 먹고 바로 고든램지 식당에 가서 맥주와 피시 앤 칩스를 먹었다. 역시 비쌌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다. 윈팰리스에 가서 분수대 좀 보고 사진을 진자 많이 찍었다.

일행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피곤해하는 내가 너무 메말랐나 싶었다.

택시를 십 분 만에 타고 와서 역시 총알택시였고

우리 호텔 영어이름을 못 알아들어서.. 애먹었다.

근처에 약간 야시장도 가고 옛날 건물들도 보았다. 이국적이다.

마카오에서 산 아이템들은

중국어권 가면 꼭 사는 게 보이차다. 몇 년간 먹는다...

할아버지들이 파는 차가게가 몇 개 있어서 아침에 샀었다.

기화명과 쿠키 캔 없이 샀고 재스민차를 마켓컬리에서도 팔지만 더 싸게 샀다.

바샤커피는 면세점에서 사봤다. 요즘 비싼 커피라길래 샀는데.. 음.......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또 10분 만에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새벽 2시 비행기였지만 12시 가까이 되어서어 체크인 오픈을 했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12시까지 노는거였는데....(아 체력이 안되네..)

그래서 라운지에서 조금밖에 못 쉬었다.

면세점은 1시 반쯤 닫는다고 보면 된다.마카오면세점은 물가가 전혀 안싸다...

면세점안에 바샤커피를 팔지만(검색어로 이 블로그를 많이 오길래 추가로 적는다)

결코 싸지 않으니 한국면세점에서 사고 가시라~~~

 

오래간만에 여행기를 쓰니까 뿌듯하다.

 

마카오는 이국적이고 화려하고 비싼 곳인 듯싶다. 

그렇지만 싸게 지낼 수도 있는 곳 같다.. 마음만 먹으면 ~~~

현지 시장과 숙소를 이용 잘하고 도박 안 하면 잘 살 수 있는 곳 같다. 

 

아직 아쉬운 건 배가 불러서 많이 자주 못 먹었다.

일정이 더 여유 있으면 더 먹었을 텐데....... 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15년 만에 간 친구들과 좋은 우정을 남겼다.

역시 여행을 가면 인연이 깊어지는듯싶다.

 

여전히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면서 순수하고 20대들처럼 젊어 보였다.

그리고 더 여유로워지고 강인해진 것 같다.

 

 

반응형
반응형

 

 

마카오를 갔다.

2박 3일 같은 1박 2일을 갔다.

주부 3명과 15년 전에는 대만으로 갔고 이번에는 마카오를 갔다.

시간이 적어서 2박 3일을 가려고 했지만 일정도 주말을 껴야만 했다. (주부들과 가다 보니 주부들의 가족의 스케줄까지 감안해야 했다)

그래도 즐겁게 갔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다행히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좋은 방으로 갔다.

그리고 좀 치마로 갈아입고 나갔다.

Naughty Nuri's Macau 맛집에서 립스테이크를 먹고 폴로공장을 갔는데

그냥 블로그에 낚인듯하다.

생각보다 불량품만 팔아서...그냥 마카오가 OEM을 꽤 하는구나 알았다.

20분 지나도 괜찮은 옷을 못골라서 그냥 나왔다.

그리고 에그타르트 하나씩 먹고 1800원정도 한다.

다시 세나도 광장을 갔다.사람이 매우 많다.

 

세나도 광장에서 볼수 있는 풍경이다.

중국어권은 바닥이 보이면 사람이 적은 거라고 한다.

오늘은 금요일 밤이라도 좀 보였다.

성도미니코 성당도 봤다. 바닥은 포르투갈처럼 자갈 타일이 포장되어 있다. 카페에 가기로 했다.

 澳品薈 1층엔 기념품이 팔고 위에는 포루투갈 기념품 하고 카페가 있다. 커피는 5천 원 정도하고 현금으로 받는다.

 

밖은 어두워졌고 조용한 카페에서 길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납작복숭아가 팔길래 사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천 원 정도 한다. 옆에 기념품 가게에서 자석기념품도 샀는데 다른 곳의 반값이고 4개 샀더니 좀 깎아준다.

 

르보아 호텔은 진짜 화려했다..

뭔가 돈 대놓고 쓰라는 카지노가 화려한 도시처럼 보였다.

우리는 칵테일 바를 가기로 했다. 20분 정도 가는 길에 명품거리를 지나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고 길이 이쁘다.

 

Vida Rica Bar를 예약 없이 갔다. 4명의 자리가 없어서 아주 친절하게 룸으로 안내해서 먹었다.

바텐더 앞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우리는 칵테일 4개에 한 십만 원 정도 나왔다. 가성비와 분위기가 있었다.

만다린오리엔탈 호텔 1층에 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이곳도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아서 왔다. 후기가 좋다.

화장실도 화려하고 뭐든지 화려한 곳이다. 

바텐더가 친절해서 좋았다. 

우리의 첫째 날은 끝나갔다.

다시 숙소로 가는 길은 40분 정도 걸어갔고 습도는 높았다.

가는 길에 슈퍼에 들려 쇼핑을 보고 맥주와 간식을 샀다.

육포는 맛없었지만 친구는 맛있다고 한다. 약간 향료.. 그 맛이 싫다  비첸향이 좋당 ~

 

반응형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뚜벅이 여행  (2) 2024.04.07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2  (0) 2024.03.19
마카오 맛집추천 Naughty Nuri's Macau  (0) 2024.03.19
마카오 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 16 호텔  (0) 2024.03.19
여행 이태리 로마  (0) 2023.06.06
반응형

https://maps.app.goo.gl/FE8hZgs4jbXntizz8

 

Naughty Nuri's Macau 刁廚澳門 · MO 7, 7 R. da Felicidade, 마카오

★★★★★ · 음식점

www.google.com

 

 

마카오에서 매케니즈 음식을 먹는다길래 이 집으로 갔다.

폭립이 유명한 집이엇다.

가는 길에는 육포집이 많다.

그래서 이 거리가 육포집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블로그에는 봉골레를 시키는 사람이 많았지만 우리는 볼로네즈와 볶음밥 그리고 감튀를 시켰다.

아주 맛없다. 그리고 현지 맥주를 먹었다.

매우 맛있다.

간이 너무 세지도 않고 알맞았다.

4명이서 매립 큰 거 하나, 맥주 2개 , 볼로네즈, 해물볶음밥, 감튀까지 해서 10만 원 정도 나왔다.

 

 

골고루 구워졌고 소스랑 찍어먹으면 맛있다. 이것 때문에 온다는 블로그 글도 있는데

음 추천한다.

4명이서 다 만족했다. 우리는 4시쯤 갔는데 줄 안 섰다. 브레이크 타임 없는 거 같다.

그리고 1인 여행자를 위한 립 세트도 있다.

맥주랑 먹으면 좋을 듯하다. 매우 추천한다.

 

반응형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2  (0) 2024.03.19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1  (0) 2024.03.19
마카오 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 16 호텔  (0) 2024.03.19
여행 이태리 로마  (0) 2023.06.06
여행 이태리 오르비에토  (5) 2023.05.07
반응형

                                              소피텔 마카오 앳 폰테 16 호텔 (Sofitel Macau at Ponte 16 Hotel)

 

3월에 소피텔 마카오에서 숙박했다.

숙박의 사유는 관광이었는데 스튜디오 시티가 있는 화려한 도시보단 구도심을 더 있고 싶어서 예약했다.

주변에 맛집도 10분 안에 갈 수 있고 유네스코 유산이 20분 안에 더 걸어갈 수 있고 세나도 광장까지도 10분이면 간다.

근처에 24시간 싼 슈퍼도 있다.

 

럭셔리강가가 보이는 룸으로 업그레이드해줬다.

왜 업그레이드를 해줬냐면..

한 달 전에 부지런하게 예약했지만 바로 입국한 날짜 전날이 더 단가가 싸다.

그러니까  마카오의 호텔들은 무료취소로 예약하길 바란다..

바로 입국 전날 값이 훨씬 싸다.., 주말임에도..

뭐 휴가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3월은 그랬다.

그래서 앞으론 무료취소 되는 가격으로 예약해야지. 하고 마음을 다졌다.

다행히 이 호텔은 업그레이드를 해주긴 했다.

아침에 저 바다의 모습이 안개로 꽉 찬다.

조식은 맛있다.

특히 빵종류가 너무 맛있다.

서양식을 추천한다.

완탕면도 나오는데 완탕 맛있다.

만두는 뻣뻣하다..

근처의 맛집들은 파리짭퉁 있는 호텔들보다 더 싸고 맛있다..

짧은 일정이라 고급호텔로 했지만 이 호텔은 근처 호텔 중에서 제일 좋지만.......

다른 화려한 호텔들을 가보니..

여기가 제일 오래된 듯싶다...

3월은 마카오도 너무 더웠다.

이국적이라 신기하다~

 

아 호텔은 조용하고 랑방 바디샴푸가 매우 좋았다.

다만 셔틀이 없어서 택시로 타고 다녔는데

셔틀은 너무 피곤하다.... 생각보다 길어서 총알택시가 최고다.

10분이면 공항으로 도착하고 한국돈으로 2만 원 안팎으로 나온다. 

호텔 안에서 먹는 것보단... 밖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진짜 싼 집들이 있다. 만두 2천 원짜리 이런 거.....

반응형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2  (0) 2024.03.19
신나는 마카오 여행기 1  (0) 2024.03.19
마카오 맛집추천 Naughty Nuri's Macau  (0) 2024.03.19
여행 이태리 로마  (0) 2023.06.06
여행 이태리 오르비에토  (5) 2023.05.07
반응형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

영화 파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이한 병을 대물림받는 부자가 화림(김고은)에게 물어보고 묏자리를 파내야 한다고 한다.

이상한 곳이라고 하여 파묘를 할수 없다고 하지만 (의뢰자가 겁나 부자라) 파묘를 하게 되고 기이한 일이 일어나는데..

 

4 주인공의 비중이 골고루 있다.

네 명 다 하드캐리~

김고은의 굿장면은 진짜 명장면이고

최민식의 전화 장면과 죽을뻔한 장면도

이도현의 빙의 장면도 대단함....

장의사로 나오는 유해진은 기독교로 나온다.....

 

굿장면은 진짜 영화관에서 보면 진짜 굿자리처럼 뭔가 큰 울림이 있다.

감정을 뭔가 파고드는 무언가...

그리고 중간중간 욕심 많은 인간들 때문에 다시.....

나올게 나오고 마는.... 퇴사마 같은 스토리다.

 

이 이야기는 이완용의 집안이 모티브라고 한다.

실제 친일파들의 후손들은 몇백억의 땅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이민갔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다.

그들은 잘 살고있을까란 의문으로 시작된 듯하다.

 

현실에서는 자신들도 노력했다면서 잘 살겠지만 어쨌든 업보는 내려갈 수도 있다는 교훈적인 영화다.

좌파 정치적이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귀신까지 등장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

좌파라고 하기엔 너무 망상적 주장일 뿐

영화는 영화~~~ 파묘 2 나와도 괜찮을 듯함. (이도현이 얼른 군대에서 제대해야 할 듯합니다)

 

 

실제 이완용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일본어를 못했으며 지방에서 관직을 했을 대도 도덕성이 나빠  부패를 저지르고도

영어를 잘해 어쩔 수 없이 고종이 그를 중앙관직으로 올렸지만 끝까지 팔았고

친일파 1위로 뽑혔다.

을사오적 철미칠적 다 들어갔다

 

실제 무덤을 부관참시를 생각해서 헛묘 6개나 만들었고

( 본인은 언젠가 조선이 독립될 줄도 알았단 말인가...?? 어이없네..... 그러고도 그렇게 팔아댔냐..)

그 중 2개를 파묘했다는데... 며느리와 불륜 루머도 있었다.

그리고 3.1 운동을 했던 국민들에게 아무 소용없을 거라며 조롱적 사설을 싣기도 했다...

평생악랄하며 이재명 의사가 칼로 폐부근을 찔러 죽진 않고 평생 폐병에 걸렸다.

아들들도 역시 친일파로 살았고 그중 한 명은 광복 후 바로 일본으로 가서 일본인으로 살았다.

끝까지 조선을 일본에 맡겼을 뿐이라며 매도가 아니라며 억울해했다는데 진짜 도덕성이 나쁜 넘이다.

해방 이후 주민들이 그의 무덤을 파헤치고 훼손했다고 한다.

 

26년 당시 이완용이 죽었을 때 동아일보 사설란에 '무슨 낯으로 이 길을 떠나가나'라는 제목의 기사다.

그도 갔다. 그도 필경 붙들려갔다. 보호순사의 겹겹 파수와 견고한 엄호도 저승차사의 달려듦 하나는 어찌하지 못하였다. 너를 위하여 준비하였던 것이 이때였다. 아무리 몸부림하고 앙탈하여도 꿀꺽 들이마시지 아니 치 못할 것이 이날의 이 독배이다. (중략) 어허, 부둥켰던 그 재물은 그만하면 내놓았지. 앙탈하던 이 책벌을 이제부터는 영원히 받아야지!

이완용이 금일 염라국에 입적하엿스니 염라국의 장례가 가려

-당시 중앙일보의 기사 

 

당시 기사로 그의 부귀영화는 죽어서 사라지고 결국 간 곳은 염라국일 것이고 영원히 벌 받을 거라는 당시 기사 내용이다..

 

아직도 일부 후손이 승소해서 땅 값 받고 캐나다로 갔다는데.. 소송진행건이 있다고 하는데...

제발 법으로도 졌으면 좋겠다.

그거....당신들 노력 아니잖아... 아님 증여세 99.9999999999999% 나라에 내길 바란다. 나머지는 변호사비~

 

-------------------------

여하튼 영화 파묘는 괜찮은 기운이 있는 영화다. 추천한다.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1947 보스톤  (0) 2024.08.12
영화 가여운 것들  (0) 2024.07.11
영화 괴물 - 고레에즈 히로카즈  (4) 2024.02.12
영화 윙카  (1) 2024.02.11
넷플릭스 영화 덤플링  (0) 2024.02.06
반응형

평범함은 중요한것이다.

그걸 되찾기 위한 한 사람의 여정을 그린 영화인듯 하다.

 

 

유흥업소 출신인 치히로상이 자신의 전직을 숨기지 않고 

그냥 말하면서 도시락집에 다닌다.

도시락 집에 손님이 많이오고 매우 성실하다.

동네 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한다.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려 하지만 선입견에 헤어진다.

계속 은근히 무시하는 이웃들....

그럼에도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그래도 견디기 힘들듯하다.

 

그녀를 그대로 친절하게 바라보는 여고생 친구.

처음본 불쌍한 노인을 돌봐주기도 하고

사랑도 시작하려 하지만

아무래도 상처 받는다...

 

그리고 다시 다른 목장으로 가서 전직을 도시락 가게에서 일했다는 것만 밝힌채 

다른 환경에서 간다.

 

이 영화를 보면

그녀가 현실을 회피한건지...

현실이라는 사회가 그녀를 버린것 아닌가 싶다.

 

일본이 유흥업소 출신에 관대할것 같기도 한대..(종사자가 많으니 ) 그러지 않는것 같다..

그리고 중간에 치히로는 왜 유흥업소에 일하게 되었을까....

뭔가 힘든일이 있어서..아무런이유도 말하지 않고 종사하게 되었는지 영화에서는 자세히 안나온다.

뭔일이었을까.

 

 

이 영화는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을때

새로 어딘가에서 시작하고 싶을때   

가끔 사회를 도피하고 싶을때 

내 과거를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그냥 리셋하고 싶은 순간 이 영화가 기억난다.

 

 

주연은 아리무마 카스미 라는 배우인데 일본에선 인기배우인듯 하다.

한국에서 유명한 영화로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에도 출연했다. 93년생이다. 

아리무라 카스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반응형
반응형

 

아직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하고 있어서 겨우 봤다. (스포있어요)

이 영화가 너무 좋았다고 장도연이 그래서 뭔가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다.

무얼 얘기하고 싶은 것인가... 의문은 좀 남는데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어머니의 시선이고 두 번째는 선생님 다음엔 아이들의 시선으로 나온다,...

 

처음엔 교권침해에 대해서 나온다.

학부모가 교권을 침해했는지 교사가 아이를 학대했는지에 대한 문제. 

그리고 학교의 자세...

 

두번째는 그냥 사건이 되는 과정이 나온다.

아무것도 안 했지만 억울해지는 교사의 상황들.

모두가 학대로 몰아가는 상황들..

떠나가는 애인. 찾아오는 기자들로 인해 도망가고 싶은 상황을 만들어버리는 사건들..

학교의 입장이라고 교사는 더 궁지에 빠지게 되고..

관련 아이들의 부모를 찾아가지만 그저 아이를 괴물취급하는 학대만 보게 된다.

 

세 번째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지메라는 문제가 나온다.

이지메를 당하기 싫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덮으려 하고 거짓말하다가. 사건은 커진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지만 이렇게 사건이 커질 줄 알았을까.

왜 이리 괴물이 되어가는 건가....

 

뭐 그런 얘기다..

이 영화가 동성애란 말도 있는데 아직 크지 않은 상태인데...

아직은 이성도 동성도 아닌 그냥 각별한 친구사이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극 중 이지메 자주 당하는 아이가.. 따돌림을 너무 당해서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게 슬펐다.

천진 난만한척하지만....

속으론 상처 투성이면서 괴물이 되어간 아이..

여기서 누구 탓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여기서 여자 할머니 교장이 나오는데..

참 할망구 어쨌든 남은 인생은 착하게 살아야 남는 거야...

사건은 덮어버린다고 뭐가 되진 않아..

그리고 동료 여선생 진짜 얄미운 전형적인 일본 싹아지로 나옴...

불쌍한 건 담임...

그리고 와 일본학교 사람 한 명 죽이는 거 그냥 하루아침이네...

 

배경음악을 얼마전 타계하신 류이치 사카모토가 OST 담당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가 나온다..

( 이곡은 얼마전..한국에서도 표절시비로 논란이 많았다)

영화의 내용 상황과 너무 어울린다.

이 음악이 몇년된거 같은데 마치 이 장면을 위해 나온것처럼 모든걸 감싸안는듯한.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그리고 아역 배우들 진짜 느무느무 귀여운데......

고레에다는 아역들 너무 외모를 보고 뽑는당...귀여워서 다 용서하게됨....

그리고 홀어머니밑에 자라면 좀 속좀 썩이지말고 말좀 잘 들으렴 

 

영화가 끝나고 오는 길에 이 음악만 들었다. 초승달을 보면서..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가여운 것들  (0) 2024.07.11
영화 파묘  (2) 2024.02.29
영화 윙카  (1) 2024.02.11
넷플릭스 영화 덤플링  (0) 2024.02.06
영화 와일드  (0) 2024.01.30
반응형

 

오늘 웡카를 극장에서 봤다.

제일 돈 안아까운 뭔가 헐리웃스러운 영화가 보고 싶었다.

 

뮤지컬 영화였고

팀버튼 영화보단  다르다.

팀버튼의 회색빛 기괴한 분위기는 없다.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면 된다.

절대 같은 사람은 아닌듯싶다.

 

티모시 살로메는 레이닝인 뉴욕에서도 노래를 감성적으로 부르는데

여기서도 썩 잘하진 않아도 감성 그 자체로 불러서 들을만 하다.

표정도 좋고 영화의 색감도 좋다.그걸 미장센이라고 하나 여기저기 미장센이 이쁜 영화다.

 

 

웡카는 초콜렛쇼콜라띠에고 

파리에 적은 돈으로 도착해서...가게를 차리고자~~~하지만....

파리에서 무일푼이 되고 어느 사기꾼 같은 여관에 묶고 

거기서 강제로 세탁소 노예가 된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몰래 탈출하여 

초콜렛을 팔고 돈도 벌고 모든걸 찾는다는 얘기다..

헐리우드식의 해피앤딩~~~

 

너무 달콤한 얘기다..

늘 로맨틱 영화에 나왔던 휴그랜트가..움파룸파로 나온다...

아마 그도 애아빠라 그런가 ..블랙핑크 콘서트도 딸하고 같이 갔다는데 결혼은 안했지만 

딸과는 좋은 관계로 지내는듯 싶다.

뭐 어째든 움파룸파 역할도 너무 잘했다.

극중 누들이라는 흑인 10대 여주도 나오는데.

이 영화가 괜찮은 점은 유색인종이 적절히 섞여서 나온다.

몇년전만 해도 꼭 백인 이쁜아이가 주인공이었는데.

백인은 티모시로만 해도 충분한듯싶다.

티모시도 잘생긴건 아닌데 사람이 분위기 있는듯 하다..

 

 

온가족이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오랜만에 유쾌한 가족영화다.

 

오 올리비아 콜맨도 악역으로 나왔다니 못알아 봤네..

카메오로 미스터빅도 나온당 ~은근히 유명한 배우들이 나옴..

 

 

웡카 - 나무위키 (namu.wiki)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파묘  (2) 2024.02.29
영화 괴물 - 고레에즈 히로카즈  (4) 2024.02.12
넷플릭스 영화 덤플링  (0) 2024.02.06
영화 와일드  (0) 2024.01.30
만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1) 2023.10.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