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덤플링이 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니퍼 애니스턴이 나와서 봤다.
뚱뚱한 10대가 여주인공인데.넷플릭스 영화 치고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엄마(제니퍼애니스턴)는 지역 미인대회 출신으로 행사 참가에 바쁜 나머지 애를 자신과 다른 뚱뚱한 언니에게 맡기고
윌로딘은 친절한 이모밑에서 자란다. 그렇지만 유전자가 비슷한 건지 몰라도 풍만하게 큰다.
십 대가 된 윌로딘.
이모는 어느 날 하늘나라로 가게 되고 다시 엄마와 지내게 된다.
엄마는 자신과 다르게 뚱뚱한 딸을 무시하며 덤플링이라고 부른다. (그냥 우리나라 말로 뚱땡아~)라고 하는 거 같다.
엄마한테 반항하는 나머지....
엄마가 진행하는 미인대회에 출전한다고 하고 엄포를 놓는다...(왜냐고 십대니까~)
" 나 미인대회 출전할 거야~"
개성 있는 친구들과 출전하게 된다.
어떻게 출연할까 하는 고민하에.....
이모가 일했던 가수 돌리파튼의 노래를 부르는 게이바에 가게 되고
거기서 이모랑 닮았다는 이유로 게이 삼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모는 그 바에서 화려한 분장 사였던 거 같다. 그리고 매우 잘 살았던 거 같다.
그리고 게이 삼촌들은 윌로딘과 친구들을 데리고 개인기 훈련과 분장을 도와준다.
드레스도 협찬해 주면서 행사에 참여한다...
윌로딘은 미인대회에 참여하며 성숙하게 된다. 또한 그렇게 놀리는 엄마의 사랑도 이해하고 표현한다.
미인대회에서 흔히 질문하는 개념문제...(뭐 그렇지만 답은 정해져 있는 외모로 뽑을 거면서 굳이하는 질문)
윌로딘은 이렇게 답한다.
"충의는 상대방을 포기하지 않고 맹목적 사랑이 아닌 당연히 여겨서는 안 된 상대의 잘못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충의는 참된 우정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널 판단하려 들 테지만 그건 네가 정하는 거야" 윌의 이모의 말..
그리고 돌리파튼이란 가수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좋은 노래도 많고 좋은 가사도 많아서 배워간다..
이 영화는 2018년에 나온 영화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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