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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옆에 있는 콘래드서울 호텔의 2층에 위치한 뷔페를 갔다 왔다.

약간 업그레이드했다길래 갔다.

여의도 공원이 한눈에 보였다.

이 호텔의 방들은 더 높은 곳에서 공원을 볼 수 있겠군..

 

인형이 놓인 의자도 있음 입구에 있는데 사진 찍고 좋을 듯.

음식은 동선이 안 겹치게 잘 되어 있음.

대게도 있고 돈 더 추가하는 저녁에는 랍스터가 있을 듯함. 난 평일 점심이라서 대개를 먹었음

대개 얇다고 어느 리뷰에서 그러는데 난 두꺼운 것만 가져왔음... 저렇게 집게 있는 부분을 가져와야 수율이 꽉 참.

생각보다 많이 먹었네.

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든 것처럼 맛있었다.

소고기도 뭉텅이가 있었는데 맛있었다. 육회를 안 좋아해도 추천함.

테이블마다 꽂아있는 꽃도 이쁘다.

소금과 후추 세팅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맛있는 것 멜론 대개 큰 김밥, 닭갈비 너무 맛있었다.

               탄탄면도 먹었는데 탄탄면은 진짜 웬만한 식당보다 맛있었다. 홍콩에서 먹은 맛이 날 정도로 괜찮았다.

               뭉텅이도 맛있었다.

 

아쉬운 점: 탕수육과 LA 갈비가 없었다. 그냥 한우 갈비는 있었지만 뻑뻑했다..

                 

 

난 소룡포 그냥 그랬는데 사람들은 진짜 만두를 많이 먹더라 ㅋㅋㅋ즐거워 보였지.

요즘 뷔페값이 너무 비싸졌다.... 그냥 코스 요리도 좋을듯싶다.

어쨌든 여러 음식 있는 뷔페도 다 못 먹지만 마음이라도 채울 수 있어서 좋다. 

웨딩홀 뷔페처럼 너무 줄 서지 않아서 좋았다.

 

 

엘베 입구의 꽃장식도 좋았다.

 

내 돈 가지고 쓴 리뷰다 (인기 없는 블로그라 ㅋㅋㅋㅋㅋㅋ협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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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엠 극장에서 연극을 보러 갔다.

최정원 배우가 남자역으로 나온다.

연극인은 때론 젠더리스하게 연기해도 좋은 것 같다.

연기니까 완벽하게 가상의 세계로 빠져들면 성의 정체성은 상관없는 것 같다.

 

연극은 유명한 지키앤하이드 보러 갔다.

티오엠이라는 극장에서 볼 수 있는데 지하로 또 지하로 내려간다...

이 연극은 총 4명이 번갈아가며 연기하는데 다른 연기자도 보고 싶었다

 

요즘엔 20대 초반들한테 20만 원 정도 지원해 주는 것도 있더라...

그래서 대학로엔 20대 초반이 꽤나 많았다.

책을 읽기 싫으면 연극을 추천한다. 늘 몇 번이고 말한다.

한 권짜리 책의 대사를 잘 읽어준다...

머리가 복잡할 때 책을 읽기도 싫을 때가 있지 않은가.... 그때 권장한다.

 

대학로엔 요즘 술집보다는... 아직은 극장 주변에 사람이 많았다.

20년 전보단 사람이 적긴 적다.

요즘 "연뮤덕"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연극과 뮤지컬 덕후란 뜻이다.

연극배우들의 팬들도 꽤나 있었다.

잘 모르지만 그래도 팬층이 생기는 게 신기했다.

분장도 안지운 배우들이 수줍게 팬들과 만남을 하고 있었다. 

 

저 착한 사람아니예요..라는 대사로 시작한다.

 

그 명제를 이해하면서 봐야 한다.

그렇다고 악역은 아니다. 그냥 겁이 많다..

지킬 앤 하이드라고 해서... 뮤지컬처럼 여러 명이 나올 줄 알았는데 

한 명이 여러 화자를 말한다. 그러면서 추측하게 되고 이야기를 듣게 된다.

구전동화 같은???

나도 1인극은 처음 봤지만 집중도 잘 되고 재밌었다.

원작을 알고 있으니까.

 

 

우리가 아는 지킬이 주인공이 아니다.

지킬의 주변사람이 주인공이다.

주인공 최정원 은 가브리엘이라는 변호사로 나온다.

친구 지킬.. 그리고 하이드라는 어둠의 남자가 나타나고 끔찍한 소문들이 나오게 되고

지킬의 변호사로서 사건에 접근하게 된다.

이에 등장하는 지킬, 지킬의 집사, 지킬의 친구 등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은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극의 연출은 무서운 음악과 조명을 쥐어짠다는 느낌으로 공포를 극대화한다.

 

개인적으로 최정원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

내가 뮤지컬을 안다는 시절부터 봤던 배우다.

오래 하셨으면 좋겠다.

 

 

 

 

연극은 5월 6일까지 한다..

추천한다.

연극의 이것저것 할인이 많이 되서 6만원대지만..3만원대로 할인받으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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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아트센터를 갔다.. 2월 8일 추운 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옆에 한 번도 안 간 골목을 들어가니 극장이 나온다,

꽃의 비밀이란 연극이었다. 커튼콜조차 찍을수 없어서 배우들도 못 찍었다.

그냥 분위기만 느낌.

새로 생긴 극장인지 매우 세련된 시설이 있다. 1층엔 카페가 있는데 비싸다.

의자는 좁은 편이다... 앞 좌석 간격이 좁고 중형극장처럼 500석 이상인 듯싶다. 

연극이 끝난 후 나갈 때 나가는 문이 한 개뿐이 없어서 너무 불편했다.. 나가는데 한참 걸렸다. 불나면 사고 날듯싶다.

 

 

 

 

M열이라서 무대가 매우 아래에 있었다. 하지만 배우들 표정과 목소리는 잘 들렸다

 

장영남 조재윤 이연희 등 유명한 배우들이 나왔다.

요즘에 연극을 보다 보면 배우들의 발성이나 발음을 보는 편이다. 배워할 점인 거 같고.....(간혹 발표를 해야 할 때 필요한 듯..) 연극배우들은 다 발성이 좋아서 대사가 잘 들린다.

 

연극의 내용은 이태리의 4명의 주부가 남편이 죽었을까 아닐까 하면서 일으키는 소동이 나오는 코미디 연극인데. 약간 장진감독의 특유의 유머가 가끔 있다. 약간의 성적인 것과 그냥 가벼운 해학... 

안웃기지만 뭔가 풍자하려는  SNL 느낌

코미디 연극 라이어가 생각나기도 했다.

구도가 비슷하다. 거짓말을 하는데 잘 숨긴다는 내용 ~

약간 그 부분이 뻔해서 라이어나 다른 코믹 연극을 본 사람은 내용이 뻔하게도 느껴진다.

 

배우들의 연기도 다 재밌게 했다. 장영남은 술취한 연기를 하고 김슬기는 소심한 연기 이연희는 미녀역을 잘 연기한다.. 

더 웃길 수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관객석의 웃음이 적어서 아쉬웠다.

라이어처럼 아...그거 재밌었지..라고 생각 안날것 같다.

주변 관객들은 몇번더 보러온 사람들같고 남성관객이 생각보다 많았다.

여성관객이 주로 많았는데......

특히 여성이 주인공인 연극은 여성이 주로 오거나 데이트로 오는편인데..여기는 혼자보러오거나 남성끼리 많이 왔다. 

 

 

네이버 출처 줄거리.

" 우리 꽃.됐.다!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 평화로운 마을의 어느 날, 남편들은 축구 경기를 보러 떠나고 여자들끼리 즐기기 위해 아내들은 왕언니 소피아의 집에 모인다. 왕언니 소피아, 술고래 자스민, 미모 담당 모니카, 맥가이버 지나, 이들의 웃음과 수다는 끊이질 않는다. 그.런.데. 막내 지나의 폭탄 발언은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네 여자는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야만 하는 믿기 어려운 작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하루만 완벽하게 속이면 얻을 수 있는 거액의 보상과 평화로운 일상! 과연 이들은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까? 폭소와 감동이 넘치는 황당무계한 하루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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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디지털카메라를 당근에 팔았다.

요즘 사람들이 필요하다길래.. 얼른 팔았다. 난 DSLR 혹은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산토리니의 사진들은 전부 700만화소뿐이 안 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내 캐논은 나한테 참 많은 걸 해주었어~~~

 

 

2007년, 2008년 두 번 갔다.

이병률시인의 '끌림'이란 여행책을 보면 산토리니는 영혼을 치료해 주는 곳이라고 한다.

그때의 난 야근에 시달려서 자신을 못 돌봤다.

첫해는 친구와 단둘이 갔고 두 번째 해는 진짜 힐링하러 갔다.

저 흰색 건물 앞에서 쭈그려 앉아 뭔가  멘탈치료를 했다.

전화도 안되고 인터넷도 안되었다.

 

산토리니를 가려면 페리 혹은 그리스 에게해항공으로 갈수 있다.

아테네까지 가려면 한국에서 직항은 없다...

경유를 하려면 개인적으로 유럽항공 권장한다.

중동아랍에미레이트 갔더니 너무 힘들었다. 비행시간이 너무 길다..

가끔 여행사에서 직항전세기를 띄우기도 하지만 산토리니까지는 아테네에서 어떻게든 가야한다...

에게해항공은 미리예약하면 100유로 미만이고 엄청 흔들린다.

그러나 페리는 더 오래걸린다.

 

공항을 도착하면 피라(제일 큰 시내까지) 10유로에 호텔까지 택시로 데려다주고

호텔에 묶으면 된다. 다음 해에는 따로 호텔에 이메일로 문의해서 예약해서 갔다. 

5일 정도를 30만 원에 조식포함해서 잘 묶었다.

자고 먹고 책 읽고 멍 때리고 그랬다.

산토리니는 사람이 겨울에 거의 없다. 현지인들 혹은 나처럼 잘 모르는 아시안만 다닌다..

한국인 단체여행객도 봤는데 그 좋은 섬을 두 시간만 퀵 보고 다시 배를 타더라...

첫해에도 두 번째 해에도 저 강아지가 날 가이드 해줬다...

어딜 가든 날 쫓아다니다가 호텔에 갈 때쯤 호텔문 앞에서 헤어졌다.

다음날 또 날 만나면 쫓아다녔다. 

십 년도 더 지났으니 저 강아지는 명을 다 했겠지...

저렇게 생긴 강아지도 나중에 꼭 키워야지....

저렇게 생긴 강아지도 나중에 꼭 키워야지

....

피라마을과 이아 마을 두 마을이 이 섬에서 제일 크다.

피라마을에서 1유로 버스를 타면 이아마을로 이동하고 해저무는 걸 보고 다시 돌아오면 하루가 끝난다.

피라마을이 인구도 더 많고 좀 더 번화가다..

 

난 겨울에 여행 갔는데 현지인들도 사실 이곳을 겨울에 추천하는 편이다.

사람이 없어야 이쁠듯싶다.

겨울엔 페인트를 바르던지 수리를 한다. 언덕이 많아서 당나귀가 이동수단이다.

짐을 나르고 채찍질을 하면서 걷는데 좀 불쌍했다..

당나귀들은 매우 귀엽다.

여름엔 당나귀를 타고 페리 선착장에서 올라오는 상품들이 있는데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겨울엔 공사하고 여름엔 관광객들을 태우고 너무 불쌍하다.

그리고 인간은 생각보다 무겁다. 택시 도 있고 선착장에서 곤돌라도 있다....

 

 

 

...

여기는 관광할 거 없고 그냥 앉아서 멍 때리기 하면서 인터넷 하지 말고 그냥 하늘만 바라보고 오는 게 최고다.

이곳은 해상도가 낮아도 다 좋게 나온다. 사진만 많이 찍어라.

웬만한 사진이 당신을 사진가로 만들어 준다

 

 

 

25년 2월 지금 산토리나 지진으로 몸살이다.

뉴스 보니 저 전경도 많이 망가졌다. 

동물들도 안전했으면 좋겠다. 사람들도 안 다치고...

아름다운 산토리니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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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내려서 한 정거장 정도 꼭 버스를 타고 내리고 길을 건너면 미아리고개예술 극장이  나온다...

 매표소가 길에 작게 있고 구매하고 바로 옆으로 가면 극장이다...

 복도도 따로 없고 문열면 바로 극장이다~~~

 무대가 있고 자리를 바로  앉아야 하는 극장인데.. 소극장치고 대학로의 특유의 오래된 냄새는 안 났다. 

 

연극은 책을 잘 안볼때 보러 가는 편이다.

배우들이 대사를 잘 읽어줘서  몰입력이 생겨서 아주 가끔 연극을 본다.

한 일년에 한 번 정도 ㅋㅋㅋㅋ아니 최근 몇년간 거의 안보기도 했다. 

 

'멸망의 로맨스'란 작품인데 인터파크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22일까지)

배우들은 낯이 익은 배우들이 꽤나 나오고 

배우중에서는 정년이의 백도앵 선배 역을 맡은 이세영 배우가 제일 유명한 것 같다.

생각보다 얼굴이 작아서 정년이 나온 다른 배우들은 얼마나 더 작은 걸까란 생각이 스쳤다.

박옥출 배우도 자주 나오는 낯익은 배우였다

 

멸망의 로맨스는 3가지 옴니버스로 이어져 있고 누군가 특정 주연이 없고 출연진 6명이 다 주연이라고 보면 된다.

멸망전에 , 멸망 직전 등등의 상황이 나오고 출연진들 간에 서로 이어지는 상황이 나온다.

만약에란 상황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음... 마지막 아기가 나오면 어떻게 살아갈까....

즉 여러 사랑을 통해 막연한 희망으로 사랑으로 살아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고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좋았다.

따로 십분정도 전에 오픈채팅방으로 질문을 받았는데 신기했다.

뭔가 오프라인으로 질문할 줄 알았는데 단톡방 질문으로 받는건....

요새는 많이 바뀌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오프라인도 받았지만 관객들도 다 조용한 것 같았다.

난 질문이 딱히 생각이 안 나서... 

뭔가의 돌발질문이 없어서 차분하게 지나가서 그냥 고요했다. 

이런 건 누군가가 황당한 질문을 좀 해줘야 재밌는데....

연극은 밝은 편이었지만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의 배우들은 다 조용한 성격 같았다.

미아리예술극장은 지역극장으로 지역구 주민은 할인이 많았다. 할인해주려고 노력하는것 같았지만 마치 면세점처럼......

나는 그 모든 할인 조건을 비켜가서 정가로 봤다...

물론 정가로 보는건 중요하지만.....현장에서도 카드결제가 꼭 되었으면 좋겠다.

한 시간 반으로 생각보다 짧고 극장좌석의 높낮이가 잘 되어 있어 앞사람 머리가 안 보인다. 

관객반응이 좋아서 이거 관계자랑 서로 아는 사이 아닌가 하고 봤는데 팬층이 많은것 같다

관객의 성비율도 남자반 여자반정도....

연극관객들 보면 거의 여자일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관객층이 있었다.

그래도 생각과 상상을 많이 하게 되는 연극이다.

스포를 더 쓰고 싶지만 2024년 12월 22일까지 공연이므로 나중에 보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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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리조트를 갔다.

마음이 복잡해서 ㅋㅋ아주 다행히 이틀 전에 자리가 있길래 태민콘서트 예약했다..

가는 방법은 공항선타고 내려서 셔틀 타면 된다. 셔틀은 공연이 있을 경우 더 자주 다니고 

외국인들이 진짜 많았음...

길 모르면 태민 백..태민사진을 가방에 붙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뒤로 쫓아다니면 됨..ㅋㅋㅋㅋ

 

이렇게 멀리서 왜 하지 그랬는데 새로운 공연장 답게 특유의 오래된 공연장의 냄새도 안 나고 좋았다. 

여하튼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갔는데... 음 중국자본이라고 하는데 약간 전반적으로 마카오의 카지도 호텔 놀러 온 느낌이 났다.

거기도 공연장~레스토랑 카지노 그리고 묻지마 화려한 조명들 

진짜 한국어를 쓰는 마카오같았다.

인스파이어리조트 가는 길은.... 공항 바로 옆에 있는 줄 알았는데 영종도가 이렇게 넓을 줄이야~~~~

대단한 영종도 너무너무 넓구나....

조명이 멋진데... 아레나 입구에 저렇게 화려한 뭔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천장에 미디어 아트가 계속 움직인다. 음악이 나오기도 한다.

사람이 한산하면 좋을 것 같은 푸드코트...

공연 한 시간 남아서 뭐 좀 먹을라고 했더니.... 하나같이 4-50분 기다려야 한다고 주문하는 곳에 쓰여있다.... 스피드가 너무 느리면 뭔가를 못 먹는다고~~

hI-Fi라는 레스토랑으로 갔다.. 2만 원짜리 치킨버거 세트 먹었다... 맥주 시켰으면 3만 원짜리였을 뻔~~~~

퀄리티는 좋았다... 화장실을 레스토랑 안에서 이용가능해서 줄 많이 안 서도 됨 .

밖에서는 모든 화장실이 줄을 정말 많이 섰다...

음식은 .. 십 분 만에 나옴... 왜냐 햄버거니까..

다른 덮밥이나 라멘도 17천 원 이내로 먹을 순 있다..

여기서 1박까지 하면 돈 많이 써야 할 듯...

그냥 비싼 마카오 호텔 간접 체험 같다. 사람 무지 많고..... 동선 엄청 길고 근데 뭔가 별거 없는? 그냥 막 화려한 것

 

입구옆에 태민 분장실도 전시되어 있다 ㅋ얼마나 떨릴까..ㅋ

내 좌석은 311 3층인 줄 알았는데 2층맨 끝이었다.... 정 중앙에 가까움...

응원봉이 샤이니꺼와 태민꺼 따로 있넹 ㅋㅋㅋ나도 샤이니 봉으로 가져갔는데...그래도 조화롭게 잘 진행된 듯하다.. 무난함.~~~

태민 앞머리 너무 내렸어.. 얼굴 보려고 왔는데 ㅋㅋㅋㅋ

라이브도 너무 잘함... 핸드마이크 위주로 했는데 확실히 음질이 말끔하게 들린다.

 

 

 

공연의  퀄리티는 당연 좋았다.

샤이니는 각자 솔로일때도 에너지가 넘친다.

그리고 역솔남...진정한 육각형 연예인 ㅋㅋㅋ

중간중간 멘트도 너무 이쁘게 한다.

3층 정면으로 봐서 괜찮았는데 옆에 민호키도 왔다고 하는데 진짜.. 유일한 남성관객이라.... 그냥 잘 보이더라.....

이 공연장은  어느 좌석이든  거의 가깝게 보이는 편이다..

 

콘서트는 가격이 높아서... 나처럼 혼자 오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사실 콘서트는 가격이 높아져야겠지...

옛날처럼 댄서들이나 스텝들한테 임금을 적게 주는 시대가 아니니까 변할듯.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내 좌석 옆에 장애인 좌석도 매진인 거 같았는데.

이제껏 살면서 공연장 많이 다녔는데

장애인좌석 꽉 찬 거 처음 봤다.

장애인 좌석이 동선도 편하고  잘 보이게끔 좌석도 편하게 되어 있었다.

약자한테도 좋은 곳인듯싶다.

 

 

다시 공연평~

마음이 어지러워서 태민 덕질도 쉬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너무 좋았다.

두 시간 동안 존잘+예술성에 푹 빠짐.......

마지막 멘트로 

 

"늙어서 허리가 안 펴지면 안 펴지는 대로 노래를 할 거고

목소리가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손동작을 해서라도

여러분들과 계속 함께 할 거니까 저랑 함께하실 분들은 같이 저랑 함께해 달라.

여러분 사랑한다"

 

진짜 예술가의 장인정신 느껴졌어...

그리고 늘 건강했으면 좋겠당..ㅠㅠ 

가요무대에서 보더라도 응원할 거야~~~'

 

서울에도 이런 공연장 두세 개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고척돔은.... 야구장이라 소리 너무 좋고..

올림픽 공연장도 다 체육관이라서 소리가 모아지지 않는다..

 

아.. 공연장의 나이대는... 일본인 같은 경우 오래되신 찐 팬들이 많이 오시는 거 같고...

20대 후반 30대 중반까지  제일 많은듯싶다. 

외국인이 진짜 많았다.

혼자 온 외쿡인도 많았다. 신기했다~~~

 

가끔 네이버 조회해보면 50대에도 입덕하고 콘서트 올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 많던데.....

가방이나 보석을 쇼핑하는 것보다 콘서트 오는걸 추천드리고 싶다.

 

샤월들 착해서 주변 별로 의식안함...

보면 다들 혼자오더라..조용히 즐기다 가더라...

원래...샤이니의 타겟층은...누나였음..

 

태민이가 엄마 얘기했는데 태민이 태어난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고...

93년 여름이면 기억은 잘 안나는데(다음해 94년이 진짜 더웠던게 기억남 그때 에어콘이 필수 가전이 되기 시작함)

90년대 초반엔 에어콘이 많이 없는 시절이라서....분명 더웠을텐데..

탬어머님도 긍정적이신분인듯싶었다.

어머닌 저런 아들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원래 남들 별로 안부러워하는데...

누군가가 살짝 부러워졌다.

월드투어도 무사히 잘했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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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위주의 서울투어를 계획했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6호선 이태원역 교촌필방에서 치킨 먹고

6호선 망원역에서 망원시장을 갔다가 티노마드를 간다.

6호선 상수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서 빈브라더스 커피하우스를 방문한다.

 

3곳을 방문하고 7명의 모임을 했다.

 

교촌필방은 교촌치킨의 직영점으로 붓으로 양념을 바른다에 초점을 맟췄다. 

이태원역 3번출구에서 직진 말고 한번 왼쪽으로 꺾어서 간다. 회색문과 붓을 찾으면 된다.

음 이 문을 잡아당기면 또 문이 나온다. 거기서 또 call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래야 문이 열린다.

네이버 예약을 해서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치킨오마카세를 먹으려면 앱으로 따로 예약을 해야 하더라. 우리는 그냥 먹으려고 그냥 방으로 예약이 되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토요일 점심때는 특히 사람이 없당 ㅋㅋㅋㅋ

저녁때는 많을 것 같은데 저녁때 모임도 좋을 것 같다.

안에 인테리어도 좋았다.

다른 지점들과는 다르게 수제 맥주를 먹을 수 있고 팝콘에서 양념맛이 났다. 맛있다. 리필은 천 원이다.

맨 위의 플래터를 시켰는데 닭날개위주로 4가지 맛이 나온다. 맛있다. 

떡볶이는 구운 떡인데 양념도 맛있어서 닭고기 약간 찍어먹었다. 밥 볶아먹고 싶은 맛일정도로 맛집이다.

플래터와 떡볶이 맥주를 시켰더니 한 16만 원 넘게 나왔다. 추천한다. 주류를 더 먹을 때는 많이 나올 듯.

우리는 다시 6호선을 타고 망원역을 갔다.

 

망원시장을 지나가야 함. 좋은 시장이었다. 맛있는 것도 많고 근데 너무 배불러서 하나도 못 사 먹었다.

국수 먹고 싶다.. 나중에~~~~

고추튀김 고로케 다 맛있을 거 같다~~

티 노마드를 갔다. 녹차 빙수와 반상으로 차 세트가 나오는 곳이다.티노마드는 2층에 위치한다. 망원시장 고로케가게가 보이면 좀 꺾어서 걸어가면 된다. 나머진 네이버검색으로 찾으시면 될 듯. 

 

네이버 후기도 좋았고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데 나름 한 시간 반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그래서 조용해서 좋았다.

인테리어가  좋았다.

교토의 차카페 같았다.

작은 아틀리에도 구경할 수 있다.

 

7명이 같이 앉는 것보다는 두 자리로 나눠 앉았다.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녹차 빙수가 매우 진하다. 호지차빙수도 맛있다.

카스테라도 있는데 비추천이다. 좀 뻑뻑하다.

그래도 좋은 시간이라 추천한다.

7명이서 먹는데 한 10만 원 약간 넘게 나왔다. 

 

1시간 만에 자리를 이동해서 다시 상수역으로 이동했다. 상수역에서 한 300미터 정도 걸었다. 가는 버스는 없다. 

빈브라더스 커피하우스 얼마 전 새로 생긴 곳으로 한강이 보이는 카페다.

인스타발인가 했는데 역시 너무 좋았다.

우리는 커피바로 예약했다.

커피바는 칵테일과 드립커피 위주로 먹을 수 있다.

다행히~~~ 비가 와서 줄슬 필요 없이 그냥 당일 예약으로 예약해서 갔다.

비 때문에 뿌였다~~~ 그래도 비가 그치면서 잘 보였다.

육안으로는 잘 보였다.~~~

커피를 원산지로 고를 수 있고 바리스타가 잘 설명해 주신다. 추천대로 먹어도 좋고 라테도 맛있다.

큰 얼음을 안에 넣어주셔서 좋았다. 나름 커피의 농도를 지키면서 먹을 수 있었고

너무 시지 않고 은은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케이크도 호텔급으로 훌륭했다. 

뜨거운 커피는 따로 커피잔에 따라서 먹는데 신기했다.

바가 깔끔하게 되어 있다.

옥상도 구경하라고 했지만  ㅋㅋㅋㅋㅋ비도 오고 귀찮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것도 케이크까지 합해서 먹었더니 7명이서 십 만원 넘게 나왔다.

3곳 방문 결과 한 인당 5만 원 정도 나왔다

만족스러워했다. 인스타발 같지만 그래도 방문해도 좋은 곳들이었다.

만족도가 높아짐.  

3곳다 예약함 ~ 빈브라더스는 당일 예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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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레스타드역에서 200미터 위치하고 공항하고 가깝다.

시내와도 기차를 이용하면  10분정도에 다 도착한다.지하철도 20분정도면 다 도착한다.

옆에 필드라는 쇼핑몰이 있어서 슈퍼, 식당, 쇼핑다 할 수 있다. 왠만한 시내보다 더 할인율도 좋다. 

시내 관광다하고 한두곳정도만 더 관광하고 싶을때 가성비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싶으면 이 호텔을 추천한다.

여기 주변이 한 20만원이하 호텔이 꽤 있다. 덴마크 물가기준으로. 

방도 넓고 좋다. 비지니스 호텔이다.

옆에 큰 콘서트홀도 있다. 공연볼때 이용해도 좋다.

의자도 편했다.

욕조도 있어서 좋았다.

 

 

1층이 실내정원의 인테리어가 좋았다.방도 넓고 욕조도 있고 어매니티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이 호텔의 단점은 보증금 결제를 해야했고 그게 취소가 너무 늦어서 다시 연락하는게 좀 불편했다.

중간에 방청소도 잘 안되었다. 너무 피곤해서 항의할 시간없이  잤다....

원래 항의 잘하는 편인데......며칠 내내 걸으니 피곤했다...잤다..

 

안에 다리미도 있고 나름 비지니스호텔이다. 

1층에 바도 있는데 그냥 뭔가..행사를 많이 한다. 조용하게 바를 즐길 분위기는 아니다.

 

가성비 있어서 좋은거 같다 다만 시내에 관광할 게 많아서 동선이 중요하면 시내로 잡으면 된다.

이곳은  마지막 날쯔음.....권장하는 호텔이다.

 

주변에 이런 공원도 있다 30분 더 걸어가면 힐링 그 자체로 자전거 타고 다니거나 러닝하면 된다....

조용하고 힐링스럽다~바람이 매우 많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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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과 균형을 두기 위해.. 좋은 호텔을 예약했다. 티볼리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다.

전날 티볼리가든을 갔다와서 분위기만 봤다. 좀 보인다...

시끄럽기도 해서 귀마게가 침대옆에 있다.

전날 묶었던 호스텔은 짐만 맡겨도 유료였다.. 그래서 이 호텔에 빨리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짐 맡 미리 맡기고 관광 다녔다..

오후에 돼서 체크인을 다시 하니까.... 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할인권 20%를 줬다. 그러나 못 사용했다.

다음날 보니 이 호텔이 진짜 오래되었더라... 200년 넘은 거 같다. 옆에 중앙역 옆에 생긴 호텔이었다.

음... 오래된 나무 냄새가 났다. 뭔가 오래된 냄새가 방안에 가득했다. 

 

호텔이 아주 오래되어서 낡은 나무냄새가 난다. 저 나무도 오래됨.

 

종이팩에 든 물이 인상적이다.

차도 먹을 수 있다. 

욕조는 없다. 디퓨저는 있어서 오래된 나무냄새를 좀 더 커버할 수 있고 어매니티는 없지만 샴푸린스 다 있다.

 

프리츠한센 ㅋㅋ조명 있을건 다 있다.
그랜드부다페스트에서 나올법한 엘베~

조식도 괜찮다.

 

 

 

엘베는 자동이지만 중간에 멈춘 적이 있는데.. 영어로 천천히 읽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인가 보다. 천천히 뭔가를 누르면 이동할 거라고 한다....

정지버튼을 눌렀다. 어쨌든 3분 정도 갇혔다. 좀 당황스러웠다.

정지버튼 누르고 차분히 안내문대로 따라하니 내려가긴 했다.

영어 모르는 사람은 당황해서 울 것 같다.

 

조식은 그런대로 훌륭했지만 200년 전 타임머신탄 느낌 같다.. 식당도..

옆에 바도 좋다고 하는데.

너무 깊게 자서 어젯밤 못 갔다.

티브이보다 잠들었다.. 너무 피곤했다. 옆에 귀마개가 있어도 그렇게 시끄럽게 안 느껴졌다.

그냥 티볼리 가든 소리가 들리긴 했다.(웅성웅성)

 

저기 건너편도 호텔이긴 하다.

이 호텔보단 좀 좋을 듯..

여긴 가성비 대비는 그냥 그렇다..

 

20- 30만 원 안팎이다. 조식포함. 

아고다로 예매했는데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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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호스텔이다...

호스텔을 하는 이유는 4일 이상일 경우... 요리를 직접 해먹을 수 있어서 예약한다.

비싼 나라에서 존버하는 방법중 하나는 슈퍼마켓에서 과일도 사고 요구르트도 사다가 좀 먹는 거..

카레도 사 먹고 라면도 해먹을 수 있다...그리고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 애기할 수 있다.

 

여기는 요가실도 있고 운동실도 있고 그러는데. 뭐든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나는 여성 4인실을 예약했다.

혼성방을 할 수도 있지만... 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나만 여자인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집돌이인 남자들이 방에 하루종일 누워있고 밖에 안 나간 경우도 있어서 좀 그랬다.

(여행왔는데 거의 누워있음 빡치게 신기함)

 

게다가 이곳은 화장실이 방안에 있다.

여성 4인실을 예약을 했더니....

나랑 일정이 맞는 2박만 하고 체크아웃이 같은 사람들이 같은 방으로 배정되었다.

이 모르는 사람들과 살짝 어색한 인사를 했다.

다행히 코를 심하게 굴거나 시끄럽게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나무로 된 카드키를 주는데... 이게 가끔 먹통 되는 경우가 있어서 종종 1층에 가는 경우가 생긴다.

좁다 ㅋㅋㅋ 사물함도 있지만 큰 여행캐리어는 안 들어간다.. 그냥 보관함으로 (슈퍼에서 장본것들...냉장고 안들어가도 되는거) 사용했다.

저 캡슐이 내꺼다 수건도 제공하지만 바꿔주진 않는다..

바꿔달라고 하면 돈을 더 내면 됨...

안에 충전기, 조명 다 있음...

화장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덩치가 큰 사람은 힘들수도....휴지도 한정되어 있어서 더 필요할 경우....직접 챙겨라....

주방은 먹는 장소도 냉장고도 있고 사람들이 저녁때 많이 먹었다.

남녀노소 가족들 단위로 사 와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먹는 요리는 뭐 파스타... 나의 경우는 카레라이스 슈퍼마켓에서 사 와서 렌지에 요리해서 먹었고

김치가 터져서 빨리 먹을 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라면도 먹고,... 과일도 먹고,... 요구르트도 먹고 좋았다.

 

1층엔 맥주도 먹고 각종 이벤트가 있는데..

그러기엔 너무 피곤해서 앉아 있을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값도 싸게 안 느껴지고... 샌드위치는 8천 원으로 팔고 있었다. 그냥 할인마트에 4천 원 정도면 사 먹을 수 있다.

웬만하면 여기선 주방사용료가 4천 원인데 머물던 3일 내내 쓸 수 있었다.

리본 같은 걸 주는데. 그냥.....

철판 깔면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로 검사하는 인력은 없다.

옥상 정원도 같이 있는데 이쁘다... 아침마다 물 주고 관리하는 인력이 있더라..

이런 정원 가꾸는 것도 다 사람 손길 들어가는구나...

 

오랜만에 호스텔에서 잤는데 침대 안은 아늑했지만 방은 답답했다.
그래도 주방도 사용하고 밥값도 아끼고 럭키 했다.

시내 주변에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주변도 안전하고 건물전체가 호스텔이라서 신기했고

남녀노소 다 잘 지냈다.

이런 곳은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여태껏 여행하면서 호스텔에서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밤에 와서 조용히 자고...조용히 쉬다가는 사람들)

아 한번 보긴 했다.. 밤에 술 취해서 떠드는 미국 걸스~

 

저곳에서 많은 중장년층 , 노년층, 엠쥐,... 어린애들 다 만날 수 있다...

아...이 나이에도 호스텔을 사용해아하나...란.....부담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이 호스텔에서는 모든 연령들을 만날 수 있어서  별 부담 안느껴도 된다.

(덴마크가 호텔값이 너무 비싸서.....이런곳도 좋은 듯싶다)

가끔 35세 이상 안 되는 호스텔도 있긴 하다..

그리고 다른 곳은 수건이 제공됨.. 다른 곳은 안 되는 곳이 꽤나 많다....

주방사용료까지  받는 건 인색하다.(4천원)

 

 

숙박비는 하루에 한 4-5만 원 안팎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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