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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위주의 서울투어를 계획했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6호선 이태원역 교촌필방에서 치킨 먹고

6호선 망원역에서 망원시장을 갔다가 티노마드를 간다.

6호선 상수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서 빈브라더스 커피하우스를 방문한다.

 

3곳을 방문하고 7명의 모임을 했다.

 

교촌필방은 교촌치킨의 직영점으로 붓으로 양념을 바른다에 초점을 맟췄다. 

이태원역 3번출구에서 직진 말고 한번 왼쪽으로 꺾어서 간다. 회색문과 붓을 찾으면 된다.

음 이 문을 잡아당기면 또 문이 나온다. 거기서 또 call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래야 문이 열린다.

네이버 예약을 해서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치킨오마카세를 먹으려면 앱으로 따로 예약을 해야 하더라. 우리는 그냥 먹으려고 그냥 방으로 예약이 되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토요일 점심때는 특히 사람이 없당 ㅋㅋㅋㅋ

저녁때는 많을 것 같은데 저녁때 모임도 좋을 것 같다.

안에 인테리어도 좋았다.

다른 지점들과는 다르게 수제 맥주를 먹을 수 있고 팝콘에서 양념맛이 났다. 맛있다. 리필은 천 원이다.

맨 위의 플래터를 시켰는데 닭날개위주로 4가지 맛이 나온다. 맛있다. 

떡볶이는 구운 떡인데 양념도 맛있어서 닭고기 약간 찍어먹었다. 밥 볶아먹고 싶은 맛일정도로 맛집이다.

플래터와 떡볶이 맥주를 시켰더니 한 16만 원 넘게 나왔다. 추천한다. 주류를 더 먹을 때는 많이 나올 듯.

우리는 다시 6호선을 타고 망원역을 갔다.

 

망원시장을 지나가야 함. 좋은 시장이었다. 맛있는 것도 많고 근데 너무 배불러서 하나도 못 사 먹었다.

국수 먹고 싶다.. 나중에~~~~

고추튀김 고로케 다 맛있을 거 같다~~

티 노마드를 갔다. 녹차 빙수와 반상으로 차 세트가 나오는 곳이다.티노마드는 2층에 위치한다. 망원시장 고로케가게가 보이면 좀 꺾어서 걸어가면 된다. 나머진 네이버검색으로 찾으시면 될 듯. 

 

네이버 후기도 좋았고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데 나름 한 시간 반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그래서 조용해서 좋았다.

인테리어가  좋았다.

교토의 차카페 같았다.

작은 아틀리에도 구경할 수 있다.

 

7명이 같이 앉는 것보다는 두 자리로 나눠 앉았다.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녹차 빙수가 매우 진하다. 호지차빙수도 맛있다.

카스테라도 있는데 비추천이다. 좀 뻑뻑하다.

그래도 좋은 시간이라 추천한다.

7명이서 먹는데 한 10만 원 약간 넘게 나왔다. 

 

1시간 만에 자리를 이동해서 다시 상수역으로 이동했다. 상수역에서 한 300미터 정도 걸었다. 가는 버스는 없다. 

빈브라더스 커피하우스 얼마 전 새로 생긴 곳으로 한강이 보이는 카페다.

인스타발인가 했는데 역시 너무 좋았다.

우리는 커피바로 예약했다.

커피바는 칵테일과 드립커피 위주로 먹을 수 있다.

다행히~~~ 비가 와서 줄슬 필요 없이 그냥 당일 예약으로 예약해서 갔다.

비 때문에 뿌였다~~~ 그래도 비가 그치면서 잘 보였다.

육안으로는 잘 보였다.~~~

커피를 원산지로 고를 수 있고 바리스타가 잘 설명해 주신다. 추천대로 먹어도 좋고 라테도 맛있다.

큰 얼음을 안에 넣어주셔서 좋았다. 나름 커피의 농도를 지키면서 먹을 수 있었고

너무 시지 않고 은은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케이크도 호텔급으로 훌륭했다. 

뜨거운 커피는 따로 커피잔에 따라서 먹는데 신기했다.

바가 깔끔하게 되어 있다.

옥상도 구경하라고 했지만  ㅋㅋㅋㅋㅋ비도 오고 귀찮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것도 케이크까지 합해서 먹었더니 7명이서 십 만원 넘게 나왔다.

3곳 방문 결과 한 인당 5만 원 정도 나왔다

만족스러워했다. 인스타발 같지만 그래도 방문해도 좋은 곳들이었다.

만족도가 높아짐.  

3곳다 예약함 ~ 빈브라더스는 당일 예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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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

엠마톤슨 주연의 영화다.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약간의 인종차별했다고 뭔가 말도 많았으나 

이 영화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이 배우 정말 머릿속이 바빠졌겠다. 

어떻게 이런 역을 하지 .

연기를 잘하는건 알았지만 위대함이 느껴질 정도다.

 

이 영화를 비행기안에서 기내식으로 먹다가 봤다가 너무 선정적이라서 대충 봤다.

한국의 OTT에서 봤을때는 많이 가려진다. 

스포가 많으니까 진짜 이영화를 볼 거라면 이 화면을 끄시길 바랍니다.~~~~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어느 자살하려는 여자가 있고 런던 브릿지에 뛰어내린다. 

시대는 모든 것이 다 있는 빅토리아  시대라고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이 나오는 같은 세계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현실성은 없지만 그 시대에 있을만한~~프랑켄슈타인처럼 일어날 수 없지만 그래도 일어날 것 같은 그 시대라고나 할까.

뇌사상태의  여자를 천재 외과 의사 갓윈 백스터  (웰렌대포) 가 구해내서 그녀의 뱃속에 있던 아기의 뇌를 이식시킨다.

아기의 두뇌를 가진 여자는 단어를 배우면서 아기처럼 자라며  벨라로 지낸다.

어른의 몸으로 발달이 빠르고 괴기스럽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귀한 집에다가 얼굴도 미녀인 주인공은 왜 자살하려 했을까?

그리고 발달장애 여성에게 그 시대는 어떤 억압을 할건인가가 스토리가 이어진다.

다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계속 발달한다.

마치 오픈 AI LLM처럼 계속 증식해 간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배운다처럼...)

 

던컨이란 교활한 변호사가 계약서건으로 집을 방문하고 벨라를 보고 반하게 된다.

벨라는 정신적 성숙과 이성의 발달과 다르게(아무래도 사회성이 발달이 안된듯싶다) 성의 발달만 된 채 나가게 된다.

교활한 변호사 던컨은 리스본으로 벨라를 데려가 애인으로 데려가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말을 잘 못하므로 순조롭진 않다.

그리고 던컨 또한 정상 아닌 남자였다.

벨라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읽기도 하면서 교양도 쌓고

교양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가지만 던컨은 폭력적으로 방해한다.

벨라는 판단력도 안 키워진 채 가난하게 죽은 사람들을 보고

던컨의 전 재산을 전달한다. 

돈이 없어진 벨라와 던컨은 파리에서 방황하게 되고

던컨은 난폭해진다.

 

벨라는 판단도 못한 채  돈이 필요하고 성관계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파리 매음굴에서 성매매를 하게 되고

(지금 대한민국에도 이런 사건은 종종 발생된다 지적장애 여성들에게 600회 성매매 알선한 30대 남성들의 최후 (naver.com) 

이 영화에서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은 있지만   지적장애 여성을 성노리게로 대하는 사회는 지금이나 그 시대에도 있음 직한 일이다.)

벨라는 세상을 알게 되고 외과의사 백스터의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벨라는 자기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수술기록지를 보면서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

말이 안 되지만 넌 아기이자 엄마이자 뭐 그런 거라고 한다...

기괴한 부분이고 역시 주제음악도 계속 기괴한 음악만 나온다.

착한 조수 맥스와 결혼하기로 한다. 그러자 던컨이 나타나서 벨라가 자살 전 결혼했던 진짜 남편이 나타난다.

벨라는 남편을 따라간다....

그리고 남편은 또 그녀를 가둔다... 집착하고 싸우다가..

폭력적인 인간이라서 그녀가 자살의 이유가 막판에 나온다. 

영화는 해피엔딩이지만 선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기괴한 느낌은 든다.

 

엠마스톤의 연기는 진짜 훌륭하고 아기였다가 귀족여인이었다가 창녀였다가 여러 가지로 나오면서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는 선정적인 장면, 화려한 도시, 약간 ai가 그린듯한 배경들, 시체해부장면들 기괴했다가 화려했다가 혼을 뺀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추천한다. 반드시 혼자 볼 것. 

 

장점은 여자의 성장에 중점을 둘 것

다만 지적장애에다가 여자면 창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그럴 수도 있다는 합리적이라기보다는 가엽게 볼 것.

제목 그대로 가엽게 봐야 함..... 가여운 것들이니까.  

프랑켄 슈타인 같지만 그렇게 강하진 않으므로 가여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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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레스타드역에서 200미터 위치하고 공항하고 가깝다.

시내와도 기차를 이용하면  10분정도에 다 도착한다.지하철도 20분정도면 다 도착한다.

옆에 필드라는 쇼핑몰이 있어서 슈퍼, 식당, 쇼핑다 할 수 있다. 왠만한 시내보다 더 할인율도 좋다. 

시내 관광다하고 한두곳정도만 더 관광하고 싶을때 가성비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싶으면 이 호텔을 추천한다.

여기 주변이 한 20만원이하 호텔이 꽤 있다. 덴마크 물가기준으로. 

방도 넓고 좋다. 비지니스 호텔이다.

옆에 큰 콘서트홀도 있다. 공연볼때 이용해도 좋다.

의자도 편했다.

욕조도 있어서 좋았다.

 

 

1층이 실내정원의 인테리어가 좋았다.방도 넓고 욕조도 있고 어매니티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이 호텔의 단점은 보증금 결제를 해야했고 그게 취소가 너무 늦어서 다시 연락하는게 좀 불편했다.

중간에 방청소도 잘 안되었다. 너무 피곤해서 항의할 시간없이  잤다....

원래 항의 잘하는 편인데......며칠 내내 걸으니 피곤했다...잤다..

 

안에 다리미도 있고 나름 비지니스호텔이다. 

1층에 바도 있는데 그냥 뭔가..행사를 많이 한다. 조용하게 바를 즐길 분위기는 아니다.

 

가성비 있어서 좋은거 같다 다만 시내에 관광할 게 많아서 동선이 중요하면 시내로 잡으면 된다.

이곳은  마지막 날쯔음.....권장하는 호텔이다.

 

주변에 이런 공원도 있다 30분 더 걸어가면 힐링 그 자체로 자전거 타고 다니거나 러닝하면 된다....

조용하고 힐링스럽다~바람이 매우 많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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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과 균형을 두기 위해.. 좋은 호텔을 예약했다. 티볼리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다.

전날 티볼리가든을 갔다와서 분위기만 봤다. 좀 보인다...

시끄럽기도 해서 귀마게가 침대옆에 있다.

전날 묶었던 호스텔은 짐만 맡겨도 유료였다.. 그래서 이 호텔에 빨리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짐 맡 미리 맡기고 관광 다녔다..

오후에 돼서 체크인을 다시 하니까.... 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할인권 20%를 줬다. 그러나 못 사용했다.

다음날 보니 이 호텔이 진짜 오래되었더라... 200년 넘은 거 같다. 옆에 중앙역 옆에 생긴 호텔이었다.

음... 오래된 나무 냄새가 났다. 뭔가 오래된 냄새가 방안에 가득했다. 

 

호텔이 아주 오래되어서 낡은 나무냄새가 난다. 저 나무도 오래됨.

 

종이팩에 든 물이 인상적이다.

차도 먹을 수 있다. 

욕조는 없다. 디퓨저는 있어서 오래된 나무냄새를 좀 더 커버할 수 있고 어매니티는 없지만 샴푸린스 다 있다.

 

프리츠한센 ㅋㅋ조명 있을건 다 있다.
그랜드부다페스트에서 나올법한 엘베~

조식도 괜찮다.

 

 

 

엘베는 자동이지만 중간에 멈춘 적이 있는데.. 영어로 천천히 읽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인가 보다. 천천히 뭔가를 누르면 이동할 거라고 한다....

정지버튼을 눌렀다. 어쨌든 3분 정도 갇혔다. 좀 당황스러웠다.

정지버튼 누르고 차분히 안내문대로 따라하니 내려가긴 했다.

영어 모르는 사람은 당황해서 울 것 같다.

 

조식은 그런대로 훌륭했지만 200년 전 타임머신탄 느낌 같다.. 식당도..

옆에 바도 좋다고 하는데.

너무 깊게 자서 어젯밤 못 갔다.

티브이보다 잠들었다.. 너무 피곤했다. 옆에 귀마개가 있어도 그렇게 시끄럽게 안 느껴졌다.

그냥 티볼리 가든 소리가 들리긴 했다.(웅성웅성)

 

저기 건너편도 호텔이긴 하다.

이 호텔보단 좀 좋을 듯..

여긴 가성비 대비는 그냥 그렇다..

 

20- 30만 원 안팎이다. 조식포함. 

아고다로 예매했는데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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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호스텔이다...

호스텔을 하는 이유는 4일 이상일 경우... 요리를 직접 해먹을 수 있어서 예약한다.

비싼 나라에서 존버하는 방법중 하나는 슈퍼마켓에서 과일도 사고 요구르트도 사다가 좀 먹는 거..

카레도 사 먹고 라면도 해먹을 수 있다...그리고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 애기할 수 있다.

 

여기는 요가실도 있고 운동실도 있고 그러는데. 뭐든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나는 여성 4인실을 예약했다.

혼성방을 할 수도 있지만... 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나만 여자인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집돌이인 남자들이 방에 하루종일 누워있고 밖에 안 나간 경우도 있어서 좀 그랬다.

(여행왔는데 거의 누워있음 빡치게 신기함)

 

게다가 이곳은 화장실이 방안에 있다.

여성 4인실을 예약을 했더니....

나랑 일정이 맞는 2박만 하고 체크아웃이 같은 사람들이 같은 방으로 배정되었다.

이 모르는 사람들과 살짝 어색한 인사를 했다.

다행히 코를 심하게 굴거나 시끄럽게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나무로 된 카드키를 주는데... 이게 가끔 먹통 되는 경우가 있어서 종종 1층에 가는 경우가 생긴다.

좁다 ㅋㅋㅋ 사물함도 있지만 큰 여행캐리어는 안 들어간다.. 그냥 보관함으로 (슈퍼에서 장본것들...냉장고 안들어가도 되는거) 사용했다.

저 캡슐이 내꺼다 수건도 제공하지만 바꿔주진 않는다..

바꿔달라고 하면 돈을 더 내면 됨...

안에 충전기, 조명 다 있음...

화장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덩치가 큰 사람은 힘들수도....휴지도 한정되어 있어서 더 필요할 경우....직접 챙겨라....

주방은 먹는 장소도 냉장고도 있고 사람들이 저녁때 많이 먹었다.

남녀노소 가족들 단위로 사 와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먹는 요리는 뭐 파스타... 나의 경우는 카레라이스 슈퍼마켓에서 사 와서 렌지에 요리해서 먹었고

김치가 터져서 빨리 먹을 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라면도 먹고,... 과일도 먹고,... 요구르트도 먹고 좋았다.

 

1층엔 맥주도 먹고 각종 이벤트가 있는데..

그러기엔 너무 피곤해서 앉아 있을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값도 싸게 안 느껴지고... 샌드위치는 8천 원으로 팔고 있었다. 그냥 할인마트에 4천 원 정도면 사 먹을 수 있다.

웬만하면 여기선 주방사용료가 4천 원인데 머물던 3일 내내 쓸 수 있었다.

리본 같은 걸 주는데. 그냥.....

철판 깔면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로 검사하는 인력은 없다.

옥상 정원도 같이 있는데 이쁘다... 아침마다 물 주고 관리하는 인력이 있더라..

이런 정원 가꾸는 것도 다 사람 손길 들어가는구나...

 

오랜만에 호스텔에서 잤는데 침대 안은 아늑했지만 방은 답답했다.
그래도 주방도 사용하고 밥값도 아끼고 럭키 했다.

시내 주변에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주변도 안전하고 건물전체가 호스텔이라서 신기했고

남녀노소 다 잘 지냈다.

이런 곳은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여태껏 여행하면서 호스텔에서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밤에 와서 조용히 자고...조용히 쉬다가는 사람들)

아 한번 보긴 했다.. 밤에 술 취해서 떠드는 미국 걸스~

 

저곳에서 많은 중장년층 , 노년층, 엠쥐,... 어린애들 다 만날 수 있다...

아...이 나이에도 호스텔을 사용해아하나...란.....부담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이 호스텔에서는 모든 연령들을 만날 수 있어서  별 부담 안느껴도 된다.

(덴마크가 호텔값이 너무 비싸서.....이런곳도 좋은 듯싶다)

가끔 35세 이상 안 되는 호스텔도 있긴 하다..

그리고 다른 곳은 수건이 제공됨.. 다른 곳은 안 되는 곳이 꽤나 많다....

주방사용료까지  받는 건 인색하다.(4천원)

 

 

숙박비는 하루에 한 4-5만 원 안팎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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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 Hotel Copenhagen Airport

 
Ellehammersvej Kastrup, 코펜하겐 국제공항 / 카스트루프, 코펜하겐, 덴마크, 2770 - 지도에서 보기

 

 

 

저 화면과는 객실이 밤에 도착해서 어두웠다.

도착을 밤늦게 해서 어쩔수 없이 공항근처에서 잤다.

가니 꽤나 한국인이 많았다.출장올때 주로 묵는 비지니스 호텔이었다.

공항에서 내려서 십분안에 걸어서 도착가능하다.

조식이 훌륭하다. 레스토랑도 너무 이쁘다.

이거 덴마크에서 다른 호텔 혹은 라운지에서도 자주 봤는데..자판기 신기하다. 원하는만큼만 쥬스, 물 나옴...

 

바깥에 약간 속초 분위기...

내 방은 못찍었는데..너무 어두워서...음 방은 안좁으나 어매니티가 전혀없다.

지속가능한 뭐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지만 물비누 정도 있다. 

휴지도 있다.....이왕이면 비데까지 하면 지속가능한 뭐시기 실현 가능할걸.~~~휴지가 절약되거든~~

 

위에는 바도 있고 뭔가 창밖을 즐길수 있게 되어 있고

다리미실도 있어서 셔츠를 다릴수 있다. 역시 비지니스를 위한 호텔이다.

짐도 맡길수 있고 물은 제공안하지만 1층에 레몬물은 언제나 마실수 있다.

 

 

하루밤에 20- 40 만원 사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 버스로도 40분정도 걸린다.

이 호텔은 그래도 조용하다,,추천한다.

 

1층 라운지가 편하게 되어 있다. 체크인도 친절하고 괜찮다. 

호텔후기는 안좋은데 난 괜찮았다. 가성비대비 별루일수있으나...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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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 토브할렌시장을 갔다. 그냥 관광객들 위주의 시장이었다. 그렇게 로컬이란 걸 못 느끼겠다. 깔끔하게 백화점 지하 1층처럼 잘 되어 있다.

밖에는 과일이 많이 파는데 슈퍼마켓하고 값이 비슷하고 약간 싸다. 카드는 안되는것 같았다.
과일이 싱싱하고 당연히 서울보다 쌌다.....

 

내부 멕시코식당에서 나초와 맥주를 마셨는데....음...너무 더웠다...

. 에어컨도 안되고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30도까지 오른 날... 이 서늘한 나라에 땀 뻘뻘 흘리면서 다녔다.

주문받을 때 사이드 뭐 더 줄까 블라블라 하는 거 같았는데.. 내가 못 알아듣고 내 말을 이해 못 하겠다고 하고 의사소통이 좀 그랬다.... 그냥 원하는 거 저 3개 달라고 일찍 히 말했잖니.. 원하는걸 분명히 말했다..

올리브오일도 리필해서 팔고 나름 이것저것 파는데..음 값은 백화점과 비교했을대 비슷하다.

옆에 한국음식을 파는 푸드카도 있는데 안에 한국인 말고 외쿡인들이 요리하고 있었다...

신기하네.. 알바를 쓰나 보다 했다.

스트뢰에 거리를  노로포트~ 지하철 역 건너서 갈 수 있다. 

전망대가 있었는데 너무 줄서서 못 갔다. 주말이라 명동만큼.. 아니 명동보단 적게 사람이 많았는데 덴마크에서 사람 제일 많은 곳 같다. 

       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진짜 클래식 적으로 맛있다.  거의 매일 사 먹었다. 모양도 클래식하게 생기고 8천 원이었는데.. 알고 보니 번화가가 아닐수록 가격차가 있었다. 제일 비싼 곳은 이곳으로 호텔 변두리는 더 쌌다. 카드리더기가 고장 나서 두 번 결제할 뻔했네.....

일룸 백화점에서 밥을 먹을까 했는데... 와.. 너무 덥고 에어컨도 안되어 있고 실내온실로 되어 있어서 햇빛 그대로 받아야 한다. 진짜 겨울을 위해 설계된 듯싶다.

이게 다 기나긴 겨울을 위해서라지만.. 너무 더워서 정신을 잃을뻔했다.

오픈샌드위치가 여기저기서 파는데  진짜 싼 곳은 큰 마트에 3개에 6천 원에 팔았다..
한 개에 이만 원 안팎으로 팔던데 다 장소마다 다른 가격으로 파는듯하다.
샌드위치에 생선스프레드 같은 걸 바르고 연어 같은 걸 올리는데  별로 안 좋아해서 안 사 먹었다...

현지음식은 내 기호와 다르면 안 사 먹는다. 

       다음 날 보타닉 가든을 갔다. 너무 좋았다. 

      백 년 넘은 곳이라고 하는데 가면 다른 유럽의 보타닉 가든보다 작은 편이다. 공원은 크다... 입장권 이만 원정 돌였던 거 같은데 코펜하겐 카드를 사용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은 무료였는데 이 정도 규모는.... 유료로 받을 만한 이유는 나비 온실이 있다...

 

        

 

 나비들을 저 번데기로 키워내는 것이다. 절대 손을 못 대게 되어 있다. 나비들이 과일을 좋아할 줄이야... 아주 신기했다. 

 

 연못이 너무 이쁘다. 한동안 앉아서 멍 때리고 음악 듣고 책도 좀 봤다.

행복론이란 책이었는데 행복에 관해 대문자 T인 프랑스 심리학자가 분석한 책이었다. 힐링책은 아니다. 

보타닉 가든 입구에서 정원용품을 파는 곳이 있었다.

덴마크는 아파트에서도 정원을 가꿔서 가든 가게들이 많았다. 

그리고 다시 노하운 항구로 가서 밥을 먹고 근처에서 칵테일 하나를 먹고 들어왔다. 

 

 

일요일이라서 모든 사람들이 나와서 "휘게"란걸 하는 듯싶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든지 갔다.

공원, 수영장, 강가 등 어디론가 나갔다.

저 자전거를 진짜 많이 봤는데 저기 안에 강아지, 할머니, 애들, 여자친구 다 태우고 다녔다.

짐은 물론이고 앞에 태우니까 섬세하게 볼 수 있다. 전기자전거도 있고 거의 수동이긴 했다.

저거에 꽂혀서 전기자전거 가격을 마트에서 봤는데 꽤나 비쌌다.

세 바퀴 자전거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중국은 있을 거 같은데.......

음... 근데 언덕이 많아서 서울은 좀 힘들 거 같긴 하네.... 다 존재의 이유와 없는 이유는 있다.

또 일요일이라 시내 한가운데에서 가족끼리 환경 시위를 하기도 했다.

지속가능성~~~ 환경보호만이 인류의 과제로 남은 듯하다.

전쟁하지 않기, 환경보호하기... 

마지막날은 숙소 주변에 브런치맛집이 있길래 가봤다.. 브런치가 맛있고 이뻤다. 

이런 유리온실 식당이었는데 음..... 키즈카페처럼 널브러져 있다...

어린이랑 같이 온 가족들이 있었는데 북유럽애기들도 소리 지르기, 괜히 울기....,

뛰어다니기를 하지만 엄마들은 나름 방법대로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진정시킨다.

동화책은 가게에 여기저기 있었는데 식탁 간격이 넓어서 나름 노키즈존을 안 해도 되겠는데.. 란 생각을 했다. 

아파트 단지에 우리나라처럼 펜스가 있지 않아서 아무나 들어갈 수 있었다.. 그냥 저렇게 누울 때가 많다. 

브런치 먹고 커피 마시고 뒤를 더 걸었는데 들판이 나왔다.
여기 위치는 공항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50분 거리?? 기차역으로 3 정거장 정도다.
뜻밖의 들판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바람은 계속 불고 풀은 바람 따라 흔들었다.

길은 깨끗하고 가끔 나같이 혼자 와서 어디론가 가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이 가끔 지나가서 너무 무섭지도 않았다.

 

들판에 정자가 있었는데 이뻤다. 저 사람이  사라지고 내가 들어갔더니 너무 추웠다. 바람이 저기 안으로 다 들어가는 거 같았다. 그래서 다시 나와서 길을 걸었다.

 

나무와 아파트가 주변에 있고 계속 벌판이 있었다.

저기 멀리에서는 소들도 있고 목장도 있는 거 같았다.

너무 가까이 가진 않았다.

숲 속으로도 너무 가까이 가진 않았다. 모르는 식물들이 꽤나 있었다.

코펜하겐 변두리지역이라 아파트가 많았는데 테라스 형식인데.....

음.. 가까이 가보면 집주인들이  나와서 주로 담배를 피운다.....

 

바로 창밖이니까... 뭐 이웃피해가 덜 하려나 베란다형식보다.... 그런가...

 

어쨌든 서울로 떠나기 몇 시간 전 평화롭게 호텔 주변을 이렇게 걸었다. 

저곳은 유명한 장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추천하는 곳이다..

뭔가 혼자 가기에 고독과 고요함과 바람소리.. 진정한 휴식을 취했다.

명상을 할 수 있는곳 진정한 산책을 할수 있는 곳이었다. 

 

 

덴마크니까 로열코펜하겐 접시하나 사주고 레고하나 사주고.. 블루베리차를 샀다.

음....... 레고는 한국이 더 쌌다... 음...

로열코펜하겐은 시내에서는 그냥 10% 정도 할인했지만

변두리 쇼핑센터에서는 20% 했다. 음.. 이것도 쿠팡에서 비슷한 가격에 구매 가능했다. ㅋㅋㅋㅋ

 

 

나의 6일 동안의 덴마크 여행은 역시나 좋았다. 

지폐를 최초로 안 써본 여행이었고

보딩패스조차 종이 없이 다닌 여행이었고

그래서 지속가능한 미래 즉 환경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었고

"휘게"가 단순 힐링 아닌 그냥 도파민 가득한 기분전환이 아니었다.

쉬면서 에너지가 생성하는 뭔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쉼인 듯싶었다.  

 

좋은 것 많이 보면서 치안도 좋아서 안전하게 잘 다녔다, 

너무 감사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이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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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급하게 나와서 덴마크디자인 박물관에 갔다..

뭔가 있단 말이지하고..

가자마자. 또 짐을 맡겨야 한다... 음.... 덴마크는 다 맡겨야 하구나....... 첫날 갔던 루지애이나 박물관 빼고 다 맡긴 거 같다.

덴마크디자인 박물관은 병원이었다고 한다.

 

식기, 컬러, 천, 의상 등 다양한 디자인 원천에 대해 전시되어 있고 

디자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은 더 좋을 것 같다.

난 아직 견해가 부족한듯.그래도 여러 색감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저 가구들도 너무 좋았다. 옛날 2백년넘은 병원건물이라고 하는데 나름 좋았다.

정원이 또 나와서 살짝 쉬었다.

 

박물관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여기 커피는 맛없고 비쌌다. 만원.

지도앱을 보니 조금만 걸어가면 인어공주상이 나왔다. 

가는 길에 커피차가 있었는데 여기서 사 먹을걸 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도앱은 이번에도 아주 편하게 사용했다.

스마트폰 없을땐 지도책 혹은 관광안내센터에서 주는 지도를 가지고 전반적으로 다녔다.

그래도 갈곳은 다 갔었다. 다만 내가 어디에 있지?? 할 때 스마트폰은 정확히 짚어주지만 지도책은 현지인들한테도 물어봐야 한다 때론.... 지도와 다르게 가게들이나 장소들이 변경될 때가 있다... 그리고 벽을 보면 무슨 거리인지 나와 았는데 그걸 잘 보면 길을 찾을 수 있다.... 런던의 친구집도 주소하나로 찾아간 적도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신기하다...

다시 인어공주 상 주변에 많은 관광버스들과 hopon 관광버스가 여기저기 있다. 

가는길엔 호수가 있고 백조가 있다. 

인어공주상을 드디어 보았다. 역시 허무하기에 감흥은 없고..

주변의 길들이 더 좋았다. 

 

 

주변의 슈퍼마켓에 가서 빵과 샌드위치, 초콜릿우유를 사 먹었다. 마틸다란 초콜릿우유인데 아주 맛있다.

샌드위치도 우리나라돈으로 4천 원 정도로 맛있고 빵을 고를 땐 내가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 그냥 스마트폰 사진 찍어다가 이거 줘라고.. 계산대에서 말하는 편이다... 바보 같지만... 햄버거도.. 행벌걸~~ 말해야지 알아듣는데 몇 번 말하는 게 좀 번거로워서 사진으로 보여주는 편이다.

프랑스에서는 내추럴이라는 파이가 있길래.. 말했더니 못 알아들었다.... 겨우 손가락으로 짚었는데... 음..... 나뚜루라고 발음해야 하더라......

그 후론 그냥 진열대에 있는 거 스마트폰으로 찍은 다음 보여주는 편이다..

다시 백조를 보면서 백조의 새끼들인 미운오리새끼들까지 같이 보면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공원이 많아서 좋다.

좀 앉아 있다가 다시 길을 나섰다.

DAC 덴마크건축 센터에 갔다.

건물은 좋았지만 와.. 전시는 시시했다.. 아 이게 다라서 센터였구나.... 어른들 데려왔으면 이거 보려고 왔냐 라면서 구박받을 장소... 코펜하겐엔 은근 이런 곳이 많네.... 하하 휘게에 중점을 맞추자.

 

진짜 큰 어른용 미끄럼틀뿐. 이거 타러 많이들 온다고 한다. 뭔가 바지 같은 걸 입고 타야 한다.. 잘 미끄러지더라...

안 그러면 휘어지는 곳에 낄 거 같다.. 안에 사진은 못 찍었다. 왜냐 내려가야 하니까..

미끄럼틀을 내려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몇번 더 타고 싶었다..어느 유럽할아부지가 날 너무 부러워하셨다.

난 "할배도 할수 있어요"라고 용기를 줬다. 어른들은 시도하시기 어렵나보다...안전하게 되어 있던데...안에 굴곡이 많아서....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계속 재고 계신듯 했다.

내가 떠나고 진짜 타셧을까???

 

옥상 카페에서 맥주를 하나 사서 마셨다. 

물가가 비싸다면 한국과 물가가 비슷한 맥주를 마셔주겠어~~~~ 만원 안팎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강을 한참 보았다. 

건너 도서관도 보인다.

국립도서관도 갔다가. 좀 앉아서 볼일 좀 보고... 꼭 외국에 있을 때 뭔가 급한 일이 생긴단 말이지..

국립도서관에 앉아서 인터넷을 좀 하고 다시 나왔다. 건물은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건데 옛날 건물과 이어져있다.

다 현대적이면서도 뭔가 고전적인 멋을 가지고 있다.

블랙다이아몬드라고 한다... 왕립 도서관. 안에 들어가면 뒤에 고전적인 옛날 건물과 이어져 있다. 이런곳에서 공부도 하고 좋겠다.

하고 봤지만 다들 노트북으로 인터넷하더라...이 건물도 무척 맘에 든다.

 

도서관에서 나와서 나하운이란 곳을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지  하다가 선착장에 줄을 슨곳이 있었다...

해상버스유람선이 있었다. 구글맴에서도 타라고 하길래... 교통카드에 다 포함되므로 얼른 탔다.(안에 표검사도 안하시더라)

11분 정도 가서 니하운에서 내렸다. 안에서 이런 출렁이는 사진도 찍고 다른 유람선도 찍고.. 재밌었다.

너무 무계획적으로 다니다 이런 기회 얻으면 기분이 좋단 말이지...

 

니하운에 내려서 조용히 걸었다.  기분이 좋았다.

건물도 알록달록 

하늘도 파랗고 기분이 좋은 곳이었다. 

노르웨이 베르겐과 비슷한 항구였다. 식당가가 즐비하다.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코펜하겐 카드는 다른 곳에서 타라고 하길래.. 그냥 더워서..... 백화점을 갔다.....

백화점 또한 2 백 년 넘은 꼭 안데르센이 살았다는........ 곳이었다. 어딜 가든 관련된 곳이 많았다.

안데르센은 진짜 덴마크의 인싸였군요.... 참고로 독일의 인싸는 괴테..(극히 나의 주관)

 

잠시 숙소로 돌아가 쉬었는데.. 몸이 안 움직여진다... 다시 나가려고 옷까지 입었는데 그대로 침대에 누웠더니.

몸이 안 움직여진다. 그대로 잠이 들었다.

티볼리 가든 옆의 호텔이었다. 밖이 시끄러웠지만 난 깊은 잠이 들었다. 

이 호텔도 2 백 년 넘은 곳이더라... 오래된 나무 냄새가 났다. 

텔레비전을 봤다..

며칠 내내 덴마크 티브이를 보면 여자핸드볼이 많이 나왔다.

덴마크는 여자핸드볼 프로팀도 많고 관객도 꽉 차고 인기도 많았다.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규모는 동호회 수준이었는데 이런 나라와 올림픽 금메달을 두고  경기를 했다니..(더군다나 금메달도 딴 적도 많고 이런 나라를 이긴 거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문소리 김정은 주연이었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우생순 이란 영화를 보면 더 자세히 나와 있다.

매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핸드볼 경기를  볼 때마다 드라마를 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나라와 대치하고 있는 거라고...

하긴 펜싱 등 다른 종목들도 그런 게 많긴 하다.

 

이 날 여행은 이런 텔레비전을 보면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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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 일어나 근처에 글립토테크 미술관에 갔다.

글립토테크 미술관은 덴마크의 조각품을 주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미술관에 간 이유는 카페와 전망을 보기 위해서다. 특별히 유명한 작품은 없지만 그림들이 다 좋았다.

 

 

"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티볼리공원(Tivoli Garden) 건너편에 위치한다. 칼스버그 양조회사 창립자의 아들인 칼 야콥슨이 자신의 소장 예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1897년 설립되었다. 그 후 두 개의 전시 빌딩이 더 건축되었고 1996년 건축가 헤닝 라센(Henning Larsen)의 설계로 마지막 건물이 건축되면서 현재의 형태로 완성되었다.

미술관은 모두 네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897년 야콥슨이 소장한 덴마크와 프랑스 조각품을 전시하기 위하여 처음 건축된 건물은 다헬레루프 빌딩 (Dahelerup Building)이고, 1906년 야콥슨의 고대 예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건축된 건물은 캄프만 빌딩(Kampmann Building)이다. 또한 1906년에는 둥근 돔 지붕의 온실정원 '겨울정원(Winter Garden)'이 문을 열었다. 그리고 1996년에 마지막으로 프랑스 화가의 그림을 전시하기 위한 건물이 라센빌딩(Larsen Building)이다. 모든 건물은 겨울정원과 연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글립토테크 미술관 [Ny Carlsberg Glytotek]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입장권은 이만 원대였고 (역시 웬만한 박물관 관람료는 다 비싸다.) 가끔 무료로 입장하는 날도 있다고 한다...

옥상에 코펜하겐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겨울 정원이 너무 이쁘다.... 1906년에 지었다니 요즘 인테리어 한 것처럼 너무 세련되었다

입장하기 전에 사물함에 보관하고 꼭 최소한의 소지품만 허락한다. 사물함이 잠기려면.. 4천 원 정도 추가로 줘야 한다.

나도 숙소에 최소한 물품만 가져왔다

 

여기가 겨울 정원인데.. 겨울에도 미술관을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를 중심으로 여기저기 다니면 된다.

 

안에 조각을 너무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왜... 최소한만 두고 오라고 했는지 이해 갔다. 저거 배낭 들고 획 돌다가 사고 나면 박물관이나 사고 친 사람이나 골치 아프게 된다.

 

유명작품들도 있고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도 봤는데 진짜 중 하나였네 ㅋㅋㅋㅋ가짠줄 알고 안찍었네...

저 길을 따라다녀보면 옥상이 나온다 옥상까지 꼭 가자.

 

티볼리 가든 옆에 있다..

저녁에는 맥주를 파는 바도 하는 것 같다... 술에 취해 휘청이면 위험할거 같다.

휘청이는 사람이 조각상 앞에 넘어지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겨울 정원 안 카페에서 라떼라도 먹으려고 했지만. 음 카드리더기가 고장남..

그래서 못 먹었다.. 이래서 현금은 어느 정도 준비해야겠구나~~~

정원 안의 모든 조각상이 식물과 조화를 이루게 전시되었다.

정원도 보고 옥상도 보고 미술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여러모로 이쁘게 해 놓았다.

대충 봐도 한 시간 넘는데... 저 겨울정원 안에 의자가 많아서 커피를 안 마셔도 쉴 수 있다.

 좀 멍 때리다가 왔다... 덴마크의 방문하는 곳들은 이처럼 좀 멍 때리는 곳들이 많다.

 

밖으로 나와서 중앙역 앞에서 스테프핫도그를 사 먹었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맛있다는 느낌 가격은 7천 원 정도 든다.

공항에서는 더 비싸고 큰 슈퍼마켓 앞에서는 더  싸게도 먹을 수 있다.

그 이후로도 핫도그를 몇 번 더 사 먹었는데 다른 유럽국가보다 확실히 맛있었고

한국집에 돌아와서도 후랑크소시지를 해 먹을 때는 절대로 칼집을 안내기로 했다... 육즙을 무시하지 않기로 했다.

소시지의 육즙도 맛이라는 걸 더 깨달음 ㅋㅋㅋ확실히 영국핫도그보다 더 맛있다. 

 

코펜하겐 카드를 더 사용하기 위해 큐브라는 노는 곳을 갔는데 중앙역 안에 위치한다

이 볼안에서 놀 수 있다. 어린이처럼...

이런 조명 튜브 안에 있는데.. 이런 건 한국에도 백화점에 가끔 행사를 하곤 하는데.... 공짜였는데..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한 튜브가 몇 개 있다. 

이걸 절대 유료로 갈 필요 없다. 안에 화장실은 있으므로 코펜하겐 카드가 있고 중앙역 안의 유료화장실을 사용하기 싫으면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중앙역안의 화장실은 천 원 넘었던 거 같은데 카드로 찍어야 들어갈 수 있다.... 동전도 안 받는다..

아... 유럽의 화장실은 몰래 가줘야 제맛인데...(아 진짜 급할 때는 돈조차도 없을 때  그냥 간 적도 있다..) 

 


중앙역으로 티볼리가든을 갈까 말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 이틀정도 내내 비가 왔다. 

오전에도 흐리고 일기예보도 계속 비가 온다고 한다. 

결론은 티볼리가든에 가기로 했다. 대문자 P의 결정을 따라야지... 여기서 너무 계획적이다 보면 변수에 대응 안됨.

 

티볼리 가든은 전 세계 최초의 놀이동산이다.

롤러코스터도 1914년부터 운영했다고 한다..

덴마크 사람들은 백 년 전부터 오락, 놀이란 걸 생각한 사람들이란 거지? 진짜  대단하다.

사람의 노는 것 쉬는 것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볼 수 있다.

 

 

" 1843년 문을 열었다.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게오르크 카르스텐센(Georg Carstensen)이 당시 국왕 크리스티안 8세에게 건의하여 왕가의 정원을 개조하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도시형 공원이다. 공원의 모델이 이탈리아 티볼리시에 있는 에스테가(家)의 정원이었으로 티볼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왕가의 공원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도록 허가한 데는 주변 국가와의 분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던 당시 코펜하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려는 배려도 작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티볼리공원 [Tivoli Garden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놀이동산이라기 보단 진짜 많은 가든을 볼 수 있다.

밤을 기다리려고 ( 더 이쁘다길래..)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었다.

여기서도 따로 도시락을 사가서 먹어도 되고 팔에 도장을 받고 밖에서 먹고 다시 들어와도 된다.

하루이내라면 또 표를 끊지 않아도 된다.. (도장을 꼭 받길)

물론 내부에도 식당가가 꽤나 있다. 약간 비싸지만 그런대로 있을 건 다 있다.

백 년이 넘은 가게의 사탕가게에서 클래식한 사탕을 샀다.

빛깔이 너무 이쁘다.

잔디밭에도 앉아보고 오래된 분수대를  보면서 쉬었다. 

새를 키우는 공간도 있고 공작새가 그냥 다니기도 한다.

음악회를 하기도 하고 공연을 하기 도 한다. 

입장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다.

안에 놀이기구를 탈 수 있지만 에버랜드가 솔직히 더 재밌어 보여서 안 탔다.

가성비가 낮았다.

여러 명의 친구들과 같이 왔다면 탔을 법도 한데..

혼자 오면 역시 잘 안 타게 된다.

 

 

해 질 녘의 조명이 더 이뻐서 오래 있으려고 했지만 백야로 인해

해가 늦게 져서 그냥 나오고 말았다... 10시 정도에 해가 진다.

조명이 켜진 놀이동산도 클래식하고 이뻤다.

안에 호수도 있다. 앉을 때가 많고 수많은 북유럽의 잼민이들을 만날 수 있다. 

귀엽다..

밤의 저녁에 켜진 조명들도 꽤나 클래식하게 근사하다.

안데르센이 여기를 그렇게 자주 오고 동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신기하다.

백 년이 지나도 그대로라니..

북문 주변에 레고 도 있다... 이 레고도 만든 나라인데.. 레고가 아동심리 발달에 의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나라 사람들은 안데르센같이 동화책 쓴 사람도 있고 블록을 만들고 놀이동산도 만들고 여하튼 신기한 나라다.

그리고 놀이동산에 사탕, 아이스크림 같은 맛있는 거를 팔 생각까지 했다는 것도 신기하다..

코펜하겐의 여행지를 다니며 '휘게'란 단어에 대해서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

예쁜 것만 보니 근심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쉬느라 바쁘다. 

 

티볼리 가든에서 너무 재미를 찾을 필요는 없다.

재미없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대신 기분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기분이 좋아졌는지....행복해졌는지....느긋하게 알게될것이다.

 

 

"

휘게(hygge)는 덴마크어와 노르웨이어로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의 작은 즐거움, 또는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율레휘게'(Julehygge)는 "크리스마스로 인한 행복"을 의미합니다. 또한 휘게라는 단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삶의 여유를 즐기는 생활 방식'으로도 사용됩니다.

2016년에 영국의 콜린스 영어 사전(Collins English Dictionary)에서 선정한 올해의 단어에서, 휘게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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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6박 7일을 여행했다.

코펜하겐을 선택한 이유는 보안도 괜찮고 동선도 짧고 한번도 가지 않은 나라라서 선택했다.

20대때 덴마크 가고 싶다는 말을 종종했던 기억이 있다. 생일기념으로 갔다오기로 했다.

 

물가가 매우 비싸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이번에는 코펜하겐패스 카드로 다니고 환전 없이 다니기로 했다.

거액의 돈을 환전을 안하니까 더 안전하고 심플했다.

다 신용카드로만 다녔다. 

현지사람들은 카카오페이같은 모바일 결제를 주로 사용하는 편인 듯했다.

그러나 난 외쿡인이니까 그냥 신용카드로 다녔다... 한두 번 정도만 문제 있었고 나머진 단순해서 좋았다. 

이번엔 호텔, 공항에서도 종이없이 거의 핸드폰 모바일탑승권으로 QR 찍으면서 다녔다.

종이가 없어도 된다지만 휴대폰을 계속 충전해야 하므로..이것또한 탄소는 계속 발생되네~~

 

코펜하겐 카드 

비용을 좀 더 아끼기 위해 하나투어에서 코펜하겐 카드를 샀다.

바코드를 받으면 코펜하겐카드 앱을 다운로드하여 등록하면 된다.

약 5일짜리 120시간짜리가 20만 원 약간 넘었다.

여기에 박물관, 액티비티가 가능한 박물관, 유람선과 기차(99 존까지) 버스, 지하철이 다 포함된다.

지하철요금이 가까운 거리가 적어도 6천 원이다. 그리고 버스의 경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표를 따로 사거나 현금 지불이 안되므로  6일 정도 된다면 '신경끄기의 기술'을 위해 코펜하겐 카드를 사는 건 좋은 선택~

다만 내가 이용했을 때는 일부 국립수족관과 칼스버그 맥주공장은 안되었다.

시기마다 다른 듯한다.

이를 참고해서 사도록 어플에서 map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사용하기 전에 "active"활성화를 클릭하면 바로 시간이 count되며 어플엔 남은 시간이 나온다.

그리고 관광지용, 교통편 바코드 두 개가 앱에 있는데 이 바코드 두 개를 따로 그림파일로 캡처하길 바란다. 

가끔 인터넷이 안 되는 곳이 있는데 앱로드가 늦을 때가 있어서 답답할 때가 있다.

기차나 지하철에서 기습으로 검사담당자가 나타나서 검사한다.

그때 QR 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지하철, 버스, 기차도... 나의 경우 버스 같은 경우 검사받은 적 없고 기차는 100% 검사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카드다 120시간은 잘 돌아다닌다면 한국보다도 쌀수도 있다. 

그리고 웬만한 박물관의 입장료가 2만 원 넘는다......

5개 넘게 만 다녀도 십만 원 넘는다...

마지막 120시간 만기 되어서 3 정거장정도만 다시 티켓끊어서 기차를 탔다.

공항까지 5천 원 정도 나온듯하다. 공항까지 가는 시간까지 동선을 잘 짜면 될듯하다...

아 코펜하겐카드는 북유럽의 복지답게 아동 두 명까지 동반 무료다...

아이가 있는 경우 베스트란 말이지...

(그러나 단점은 어린 애들이 있을 경우 많이 못 다니니까 비슷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https://copenhagencard.com/discounts-copenhagen-card

 

 

첫날부터 밤늦게 도착해서 공항 근처 호텔에서 잤다.

5월 말이라서 백야의 시작인가.. 11시쯤 해가 지고 4시에 해가 떴다.

공항 근처의 호텔 역시 매우 비쌌지만 조식이 훌륭했다.

"지속 가능성" 이란 명제가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다.

일단 환경보호로 이해하겠는데 

조식부터 버터가 베지테리언이었다.

너무 맛있었고 여러 곡물들과 요구르트도 약간 자연을 위한 , 환경적 요소를 위한 요리를 먹었다. 

3판째 먹었고 출장을 많이 오는데 특히 덴마크는 한국공무원들이 출장으로 엄청 온다..

그런데  그중에 좀 나아진 건??국가 정책을 따라하고 있니???의문이 들었다.

 

 

루이지애나 박물관 Louisiana Museum

호텔에 짐을 맡기고 관광을 시작했다.

1 day - 루이지애나 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호텔에 짐을 일단 맡기고 다니기로 했다.

            이 박물관을 택한 이유는 코펜하겐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라고나 할까..

            시내보다 멀어서 기운이 좀 많을 때 가고 싶었다. 

           루이지애나 박물관은 코펜하겐에서 위로위로 좀 가야 한다. 시내중심에서 기차 타고 30분 정도 더 간다고 보며

           된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메트로를 탔다. 타기 전에 바로 코펜하겐 카드를 개시시켰다. 앱에서 active 꾹~~`

           코펜하겐 카드가 예전에는 실물카드로도 있었지만 오직 앱으로 만 있다고 한다.
            기차값과 박물관 입장료만 10만원 가까이 했으므로 이미 나의 코펜하겐 카드는 본전치기를 거의 할수 있었다.

덴마크 매트로에서 이동할 때마다 저 불빛이 움직였는데 너무 편했다. 계속 구글지도맵은 지하에서는 날 잘 못 쫒사오니 잘 모를 때도 있다 저건만 잘 봐도 다음역을 쉽게 알 수 있다. 저건 우리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공항철도는 있는것 같다..

서울지하철에서는  밖에도 무슨 역인지 안 보일 때도 있다.광고만 보이고....불편해...

 

특정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norroport)에서 Helsingor 행을 잘 찾아서  플랫폼 (spor 1) Humlebak에서 잘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구글 맵을 봐도 저런 화면을 못 보면 헷갈릴 때가 있다 spor가 덴마크어로 플랫폼이란 뜻인 거 같네....

기차는 매우 조용하고 냄새 안 나고 조용했다. 2층기차였는데..

2층은 주로 떠들 수 있는 곳이고 1층은 조용한 곳이라고 쓰여있었다... 가끔 패밀리존이 있기도 한다.

기차는 잘 타고 내려야 하는 게 코펜하겐에서 다리하나 건너면 스웨덴 말뫼가 나온다.

거기가 그렇게 가깝다....... 정신 못 차리면 무임으로 가는 거다....

스웨덴 가는 기차가 많다.. 말뫼의 경우 스톡홀름보다 더 가까워서 덴마크에서 많이 내려서 가는 거 같다.

 

 

Humlebak 기차역에 플랫폼 2개뿐이 없다. 내려서 바로 가게 되어 있다.

박물관 가는 길이다... 한적하다.. 그래도 사람들이 걷는 방향으로 따라가도 된다.

옆에 회색길은 어디든지 있는 자전거길이다.

덴마크는 자전거를 많이 타므로 저런 길에 절대 걸어다니면 안된다 엄청 빨리 달린다. 

박물관 입구다.... 전통 가옥과 같이 있다...

하지만 작은 곳은 아니다. 바로 코펜하겐 카드 qr코드를 확인하고 입장시켜준다.

참고로 맘에 든다고 이 카드로 2번 이상 방문은 안된다고 한다..

한 곳 한 번만~~~~~파리 뮤지엄패스는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패스였는데 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옷가게도 있고 그릇가게도 있고 여러 가지 소품을 판다.

사실 가구를 사 오고 싶었지만 너무너무 무겁다..

배고프면 레스토랑에서 사 먹어도 괜찮지만...

난 조식뷔페에서 3 접시이상 너무 먹어서 하루종일 배불렀다..

소풍존이 따로 있어서 도시락을 가져올 경우 먹게도 되어 있다

박물관은 너무 이뻤다. 자연과의 조화라고나 할까..

바다 연못 저택 조각 미술 다 있다.

지나친 게 있어서 여기 어디냐고 문의했는데 안내센터에서 "우리 박물관은.. 모든 걸 봐야 돼..."라고 했다..

공간자체가 디자인~~~ 아트인듯하다.

내가 갔던 박물관중 제일 예쁘다..

피크닉존이다.. 여기서 비싼 돈 주고 사 먹을 필요 없이 도시락 먹으면 되는데 한 팀도 없었다~

 

자연과 조각 예술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간들이 많다.

건축도 감동인곳이다.

 

또한 아동들도 미술할 수 있도록 지루하지 않게 미술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애들이 타는 긴 미끄럼틀이 있길래... 성인도 같이 타고 내려왔다.

길을 잘 못 돌다가 미끄럼틀이 나오길래 나도 탔다.

겁나게 재밌었다.

아 진짜 재밌네요 거기 있는 모르는 외쿡인들한테 말했다..

so fuuny라고 했는데....

"um.... Super funny"라고 누군가 그러더라... 음.. super 란 단어를  자주 쓰구나.. 그냥 노래가사에만 자주 나올줄 알았더니

어쨌든 미끄럼틀 재밌었는데.. 또 탈 기회가 생겼다..

성인도 놀 수 있다니..... 내가 철이 없는 건가.

 

티셔츠 하나 사고 바다도 한 번 더 보고 연못도 보고 몇 번 앉아서 봤다.

고요하고 음악이 없었다.

은근히 덴마크를 여기저기 다니면 음악이 잘 안 들리는데... 저작권료 때문인 듯하다.

다시 호텔로 와서 시내 중심가 있는 호스텔로 옮겼다.

호스텔로 옮긴 이유는 요리도 좀 해 먹고 과일도 깎아먹으려고 옮겼다..

 

다행히 납작복숭아가 있었다... 저게 처음엔 딱딱한 복숭아인데  사고 나서 3일지나면 매우 부드러워지면서 당도가 올라간다. 스페인에서 수입해서 먹는데 20-30 dk 우리나라돈으로 4천 원에서 6천 원 사이다.. 과일은 한국보다 너무너무 싸서 사과, 산딸기, 복숭아 사 먹었다. 유제품도 매우 싸서 자주 먹었다.

 

좁은 호스텔에서 오랜만에 낯선 사람들과 각자 잤다..(성인여자 4명방)

그래도 도심인지라.....자주 왔다갈수 할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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