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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의 생존자들' 넷플릭스에서 하고 있어서 보았다.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 실제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다.

 

처음 장면은 평화롭게 시작된다.

대학교 럭비팀의 대학생들이 활기찬 경기가 끝나고 

전세기로 이동할 궁리를 한다. 

친척, 친구들을 모아서 비행기를 탄다.

비행기 타기 전 단체로 사진을 찍고 또 이동을 하다가

안데스 산맥에 잘 못 부닥쳐서 사고가 난다.

일부는 튕겨져서 바로 사고사 하고

사람들은 비행기에 남는다.

 

라디오를 겨우 구해 방송을 듣지만 

구조가 중단되었다는 절망적인 소식만 듣는다.

사람들은 추위에 며칠씩 굽다가

일부는 어쩔 수 없이....

먼저 죽은 시신의 고기를 먹기로 한다.

일부 사람은 절대 안 먹는다며 개인의 신념을 지킨다.

 

영화는 70년대의  분위기나 당시 비행기 수준도 보인다.

사고 장면이 너무 리얼하게 나와서 같이 사고를 당한 느낌이 난다.

부상자들은 한 명씩 죽어간다.

젊은 사람들도 부상자는 빨리 죽는다.

사람들은 옹기종기 비행기 안에서 추위를 이겨낸다.

그러나 눈보라는 폭풍이 분다.

사람은 더 죽어간다.

영화는 d-day 별로 생존자와 죽은자의 이름이 나오면서 지나간다.

 

 남은 구조자들은 라디오의 구조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침낭을 만들도 직접 산을 넘기로 한다.

그리고 겨우 산맥 끝에서 농부를 만나고 나머지 비행기의 실종자들이 무사히 구조된다. 20명넘었나??

 

주인공이 영화의 화자이지만 막판에 죽기도 한다.

그래서 연출이 실감 난다.

작품성도 있고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서 실화가 실감 난다.

 

 

한국인이라면 어떘을까 가정해본다.

성질이 급해서 얼른 등산 잘하는 사람 몇 명이 바로 산맥을  탈것 같다.

물론 옷도 어떻게든 구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이는 실화며 생존자 중 한 명은 의사가 되고 정치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육을 먹었다는 사실도 제대로 고백했다.

그 상황이 이해는 되고 많은 신념과 부닥쳤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는 조종사부터 먹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갈등을 했을까 안타까웠다.

 

영화는 70년대 패션이나 필름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다. 

흥미라기 보다는 인간의 생존을 향한 위대성에 대해서 감동하게 된다.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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