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과 균형을 두기 위해.. 좋은 호텔을 예약했다. 티볼리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다.
전날 티볼리가든을 갔다와서 분위기만 봤다. 좀 보인다...
시끄럽기도 해서 귀마게가 침대옆에 있다.
전날 묶었던 호스텔은 짐만 맡겨도 유료였다.. 그래서 이 호텔에 빨리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짐 맡 미리 맡기고 관광 다녔다..
오후에 돼서 체크인을 다시 하니까.... 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할인권 20%를 줬다. 그러나 못 사용했다.
다음날 보니 이 호텔이 진짜 오래되었더라... 200년 넘은 거 같다. 옆에 중앙역 옆에 생긴 호텔이었다.
음... 오래된 나무 냄새가 났다. 뭔가 오래된 냄새가 방안에 가득했다.
종이팩에 든 물이 인상적이다.
차도 먹을 수 있다.
욕조는 없다. 디퓨저는 있어서 오래된 나무냄새를 좀 더 커버할 수 있고 어매니티는 없지만 샴푸린스 다 있다.
조식도 괜찮다.
엘베는 자동이지만 중간에 멈춘 적이 있는데.. 영어로 천천히 읽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인가 보다. 천천히 뭔가를 누르면 이동할 거라고 한다....
정지버튼을 눌렀다. 어쨌든 3분 정도 갇혔다. 좀 당황스러웠다.
정지버튼 누르고 차분히 안내문대로 따라하니 내려가긴 했다.
영어 모르는 사람은 당황해서 울 것 같다.
조식은 그런대로 훌륭했지만 200년 전 타임머신탄 느낌 같다.. 식당도..
옆에 바도 좋다고 하는데.
너무 깊게 자서 어젯밤 못 갔다.
티브이보다 잠들었다.. 너무 피곤했다. 옆에 귀마개가 있어도 그렇게 시끄럽게 안 느껴졌다.
그냥 티볼리 가든 소리가 들리긴 했다.(웅성웅성)
저기 건너편도 호텔이긴 하다.
이 호텔보단 좀 좋을 듯..
여긴 가성비 대비는 그냥 그렇다..
20- 30만 원 안팎이다. 조식포함.
아고다로 예매했는데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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