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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덴마크 코펜하겐 호텔-넥스트 하우스 Next House Copenhagen

by 초록빛길!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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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호스텔이다...

호스텔을 하는 이유는 4일 이상일 경우... 요리를 직접 해먹을 수 있어서 예약한다.

비싼 나라에서 존버하는 방법중 하나는 슈퍼마켓에서 과일도 사고 요구르트도 사다가 좀 먹는 거..

카레도 사 먹고 라면도 해먹을 수 있다...그리고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 애기할 수 있다.

 

여기는 요가실도 있고 운동실도 있고 그러는데. 뭐든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나는 여성 4인실을 예약했다.

혼성방을 할 수도 있지만... 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나만 여자인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집돌이인 남자들이 방에 하루종일 누워있고 밖에 안 나간 경우도 있어서 좀 그랬다.

(여행왔는데 거의 누워있음 빡치게 신기함)

 

게다가 이곳은 화장실이 방안에 있다.

여성 4인실을 예약을 했더니....

나랑 일정이 맞는 2박만 하고 체크아웃이 같은 사람들이 같은 방으로 배정되었다.

이 모르는 사람들과 살짝 어색한 인사를 했다.

다행히 코를 심하게 굴거나 시끄럽게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나무로 된 카드키를 주는데... 이게 가끔 먹통 되는 경우가 있어서 종종 1층에 가는 경우가 생긴다.

좁다 ㅋㅋㅋ 사물함도 있지만 큰 여행캐리어는 안 들어간다.. 그냥 보관함으로 (슈퍼에서 장본것들...냉장고 안들어가도 되는거) 사용했다.

저 캡슐이 내꺼다 수건도 제공하지만 바꿔주진 않는다..

바꿔달라고 하면 돈을 더 내면 됨...

안에 충전기, 조명 다 있음...

화장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덩치가 큰 사람은 힘들수도....휴지도 한정되어 있어서 더 필요할 경우....직접 챙겨라....

주방은 먹는 장소도 냉장고도 있고 사람들이 저녁때 많이 먹었다.

남녀노소 가족들 단위로 사 와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먹는 요리는 뭐 파스타... 나의 경우는 카레라이스 슈퍼마켓에서 사 와서 렌지에 요리해서 먹었고

김치가 터져서 빨리 먹을 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라면도 먹고,... 과일도 먹고,... 요구르트도 먹고 좋았다.

 

1층엔 맥주도 먹고 각종 이벤트가 있는데..

그러기엔 너무 피곤해서 앉아 있을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값도 싸게 안 느껴지고... 샌드위치는 8천 원으로 팔고 있었다. 그냥 할인마트에 4천 원 정도면 사 먹을 수 있다.

웬만하면 여기선 주방사용료가 4천 원인데 머물던 3일 내내 쓸 수 있었다.

리본 같은 걸 주는데. 그냥.....

철판 깔면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로 검사하는 인력은 없다.

옥상 정원도 같이 있는데 이쁘다... 아침마다 물 주고 관리하는 인력이 있더라..

이런 정원 가꾸는 것도 다 사람 손길 들어가는구나...

 

오랜만에 호스텔에서 잤는데 침대 안은 아늑했지만 방은 답답했다.
그래도 주방도 사용하고 밥값도 아끼고 럭키 했다.

시내 주변에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주변도 안전하고 건물전체가 호스텔이라서 신기했고

남녀노소 다 잘 지냈다.

이런 곳은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여태껏 여행하면서 호스텔에서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밤에 와서 조용히 자고...조용히 쉬다가는 사람들)

아 한번 보긴 했다.. 밤에 술 취해서 떠드는 미국 걸스~

 

저곳에서 많은 중장년층 , 노년층, 엠쥐,... 어린애들 다 만날 수 있다...

아...이 나이에도 호스텔을 사용해아하나...란.....부담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이 호스텔에서는 모든 연령들을 만날 수 있어서  별 부담 안느껴도 된다.

(덴마크가 호텔값이 너무 비싸서.....이런곳도 좋은 듯싶다)

가끔 35세 이상 안 되는 호스텔도 있긴 하다..

그리고 다른 곳은 수건이 제공됨.. 다른 곳은 안 되는 곳이 꽤나 많다....

주방사용료까지  받는 건 인색하다.(4천원)

 

 

숙박비는 하루에 한 4-5만 원 안팎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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