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새벽의 약속

초록빛길! 2021. 8. 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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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나오는 토크쇼에서  그들이 뽑은 
세계 3대 극성맘은 한국엄마 , 이태리엄마 그리고 유대인엄마라고 한다.

한국엄마 인정. 이태리엄마도 나름대로 인정.

유대인엄마는 만날일이 없으니........잘 몰랐는데 
이 영화는 그런 유대인 맘을 다룬 영화다.

유대인엄마의 극성스런 모성애로 
나폴레옹 이후 최고의 스펙을 가진 사람으로 키워낸다는 내용이다.

영화에서는 유대인엄마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외친다.
이 아이는 최고의 작가, 프랑스장군, 프랑스공사관 등이 될거라고..
그리고 그걸 들은 사람들은 다 비웃는다. 
개인적으로 한사람이 저일을 한번 사는 인생을 살면서  다 할수 있겠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가 실제 인물의 이야기일줄이야.
실제 작가가 자전적 소설을 영화한 것이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로맹은 어머니를 회상하고 글을 쓴다. 아내에 이끌려 병원에 가고 
아내는 남편이 검사를 받는동안 남편이 어머니에 관한 글을 읽는다.

니나는 러시아에서 폴란드에  넘어와 어린 아들과 함꼐 산다.
어머니는 고급의상실을 하며 돈을 크게 벌고 그걸로 아들의 스펙을 쌓는다.
바이올린 , 문예 , 스피크, 사격 등 모든걸 배운다. 
그러나 폴란드 귀족부인들은 외상으로 옷을 사고 갚질 않는다.

집은 다시 가난해져서 프랑스로 가기로 한다.

어머니는 니스로 가서 러시아 은식기를 팔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설득력을 본 금은방 주인은 그녀를 판매사원으로 고용한다.
다행히 어머니는 능력이 있어 돈을 많이 벌고 부동산매매도 하면서 호텔을 샀다.

로맹은 프랑스 파리로 가서 공부를 하게 되고 어머니와 떨어져서 자유롭게 살다가
첫사랑에 실패하고 소설을 쓴다.
소설이 신문지에 실리고 돈을 쫌 벌지만 
다음 소설들은 다 거절당한다.

2차세계대전 시기로 로맹은 군대를 간다. 하지만 유대인엄마가 있으며 
귀화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유일하게 승진을 못한다.
로맹은 어머니에게 다른 핑계를 대면서 승진을 못했다고 한다.

이 극성엄마는 유일하게 군대까지 가서 아들을 만나러 가서 아들을 쪽팔리게 한다. 

시간이 지나고 프랑스는 독일에게 패하고 전쟁은 중단 (독일에 패한다)
로맹은 영국에 있는 드골장군과 합류하러 갈려고 하지만 
어머니의 전화하는 동안 타고 가기로 한 비행기가 추락한다.
그 전화가 아들을 살린것이다. 

휴가를 받고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다시 부대로 가서 연합군에 합류한다. 
영국에서 연합군들간에 싸움으로 다시 아프리카로 가게 된다.
어머니의 편지는 계속 받는다.
중간에 아프기도 하지만 살아나고 전장에 있는동안 글을 쓰고 책으로 출판된다.
"분노의 숲"이란 제목으로 영국에서 책을 출판하고 
전쟁에서 살아남으며 훈장도 받게 된다.
니스를 다시 돌아가고  어머니에게 갔지만 
어머니는 호텔에 없었고
병원에 가니 어머니는 3년전에 가시고 전장에 있는동안 미리쓴 편지로 보냈던것이다.
그리고 다시 회상하는 현재로 돌아오고 잘 살다가 죽었다는 내용으로 끝난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모든걸 이룬 남자의 일생이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중간에 주인공 로맹이 사막을 말을 타고 가다가 어느 할머니가 앉아 있었다.
깊은 상처가 있고 며칠 못먹은 듯한 노인에게 잼과 물을 주고 같이 말을 타고 가다가
원주민 마을로 데려간다. 
원주민들은 늘 지배만 하는 백인들과 다른 그를 향해 낯설게 바라본다.
어느새 할머니 가족들이 나타다 고맙다고 데려간다.

주인공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도우며 그때를 견딜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시대는 독일은 기본이고 유럽어디든 유대인을 개무시했구나,,,나라없다는게 진짜 서러운일이다.

영화는 한편의 장편소설을 본 느낌이다. 프랑스영화답게..너무 배드신이 쓸떼없이 많다. 그래도 스토리가 그 장면들을 잊게 만든다. 그래서 배드신이 이 영화에서 생각보다  쓸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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