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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을 보았다

웹툰이 원작이고 원작가의 만족도가 높다라는 소문이 났었다.

그래서 봤는데 괜찮았다.

 

마스크를 가리고 인터넷방송을 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여성이 뭔가의 사건에 휘말리고 그러면서 꼬여가면서

죄수가 되고...그리고 그런  죄수인 마스크걸에게 누군가가 복수를 하는 과정이다.

 

드라마는 인물마다 한명씩의 1인칭 시점으로 옴니버스는 아니면서 옴니버스같은 뭔가 단편소설같은 느낌을 보여준다.

대개 연출도 너무 잘하고 의문점은 맨날 뭘까 할때 잘 맟춰지는 느낌이었다.

7회인데 7명의 인물들의 주관적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짧게 잘 담은것 같다.

오히려 너무 길지 않아서 좋았다.

 

안재홍이 제일 잘했다고 하는데 진짜 애니 덕쿠의 느낌을 잘 살렸다.

사실 그정도인 직장인 남성들이 제법되지만 직장생활할때 티만 안내면 정상일수 있다.

그리고 직장인 김모미는 직장에서 자주 볼수있는 흔한 여성인데 왜 컴플렉스를 느껴할까 싶기도 했다.

 

직장에서 못생겼다고 대놓고 안그럴텐데...

그럴필요도 없는곳 아닌가.....싶은데 안타깝다.

굳이 마스크를 가리지 않아도 그정도 몸매면 메이크업발로 잘 될거 같은데 ...

뭐 그런생각이 들었다.

아 풍선값으로 ...성형을 한건가.....

 

리듬속의  그 춤을 이란 노래는 김완선의 곡으로 

락의 대부 신중현님이 작곡했다.....진짜 대단하지 않나???

지금도 핫하게 들리다니...대단하심~~~

 

 

어째든 이 시리즈의 교훈은...

 

1. 오프는 하지 말자.~~

(오프라인으로 필터링 안된 낯선 누군가는 절대 만나지 말자...생각보다 잡것들이 많아서 모르는 사람에게 최악으로 예의없게 굴수도 있다.)

2.술먹고 온라인 하지 말자.

기록으로 남을수 있다..~~~모르는 사람들이 당신을 디지털로 기억할 수있다...

 

 

교훈은 늘 있다.

 

이 드라마는 여러 사람이 나오지만.....염혜란이 주연인듯 싶다..그리고 장르는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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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진짜 재밋게 봐서 2편도 기대가 되었다.

그것도 넷플릭스라니.....

2편도 역시 재밌었다.

1편과 2편의 공통점을 굳이 뽑자면

착하고 누군가에 늘 당하는 여주가 있고 그래도 탐정의 말을 듣고 꿋꿋하게 잘 헤쳐나간다.

돈욕심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꼬여 있다.

범인이 욕심이 제일 많지만 다른 사람들 역시 노력없는 욕심이 많다

탐정은 선악을 구분하며 추리한다. 악은 악대로 이해를 잘하고 선은 선하게 이해하려 하는 섬세한 추리를 하는 사람이다.

극중에 휴그랜트가 나오는데 둘이 동성애자 커플이라는 세계관이 있다고 한다.....

 

마일스 브론이라는 억만장자가 여러명의 친구들을 그리스섬에 초대하여 초호화로 놀기로 한다.

친구들은 과학자, 정치인, 연예인, 인플루언서이지만 다들 이 억만장자 친구의 후원을 바란다.

그리고 뭔가 사이가 안좋은 듯한 앤디라는 인물이 나온다.

마일스에 돈과 엮이지 않지만 불편한 관계로 등장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한판 또 싸운다.

왜 싸우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그냥 사이가 안좋다. 법정에서 만났을 정도로...

 

이쯤되면 마일즈는 친구들과 맘껏 싸워보려고 모이게 한건가란 생각이 든다.

탐정은 초대를 안했다. 그렇지만 초대장을 받았고

왔다. 마일즈는 추궁을 했지만 그래도 그냥 놀다 가라고 한다.

 

마일즈의 추리게임을 하려 하지만 이내 탐정은 바로 게임을 풀고 기분이 상한다...

그러다가 한명이 갑자기 죽고...

그들이 왜 여기에 모이게 되었는지 앤디는 왜 마일즈와 왠수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30분 정도 나온다.

 

그 친구들의 맥락은 넷플릭스의 동은이 친구들과 비슷한 모습이 있다.

돈이라면 양심도 사람도 파는 어쩌면 제일 더 못된 인간들 같다.

 

앤디역으로 나오는 자네 모네는

1985년생으로 히든피겨스에서 똑똑한 수학자로 나오는 그 여인 ㅋ

가수이기도 하고 노래도 잘해서 아카데미에서도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 ㅋ 히트곡은 잘 모르겠다.

 

케이트허드슨은 골디혼의 딸로 79년생으로

2000년대 로맨틱코메디에 자주 나오고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자주 나왔다. 

 

애드워드 노튼은 69년생으로

2007년 일루셔니스트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그때 마술사였는데 ㅋ

그 영화도 이 영화처럼 반전이 많았다. 그후에도 많이 나왔는데 좀 기억 안난다....

 

다니엘크레이크는

68년생으로 ㅋㅋㅋ

007네버다이에 자주 나온다...

이번 탐정역도 잘 나온다. 

 

영화는 세트에 진짜 돈을 많이 들였다.

너무 이뻤다.

단 한가지 걸리는 점은 그 호화 별장 섬에 경호원과 하인들이 많지 않다....

100명이상 들거 같은데 그들이 있었으면 그렇게 쉽게 살인사건이 안일어날거 같은데 눈이 너무 많아서,,,,,,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한다.....그래도 오 좋은 휴식을 보냈어 라고 할 만큼 시원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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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수연의 영화로 난 이영화를 아주 어렸을때 공중파로 봤다.

이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수연이 나왔고

강수연이 20대 초반에 찍은 영화로 당시 봤을때 어른스러웠다

마치 배우로 태어난것 같았다.

영화 포스터가 좀 야하게 나오기도 했지만 당시 초등생의 눈에도 줄거리가 씁쓸했다.

 

이조시대 대가집 종손 신상규(이구순 분)와 그의 부인 윤씨(방희 분) 사이에 손이 없자

상규의 어머니와 숙부 신치호(윤양하 분)가 숙의 끝에 씨받이 여인을 들일 것을 결정

, 씨받이 여인이었던 필녀(김형자 분)의 딸 옥녀(강수연 분)를 간택하여 집안으로 들인다.

옥녀는 아무것도 잘 몰랐지만 그냥 자신의 의지는 없지만 의지를 만들어주는 상황을 만들어지게 된다.

본처와 기도하는 장면같은게 나왔다.

 

 합방날, 옥녀를 대면한 상규는 옥녀와 첫날밤으로 보내고 영화에서는 자세히 안나왔지만

이불위에 그냥 핏자국만 나온다

드디어 옥녀에 태기가 있자 온 집안은 옥녀를 떠받들게 되며 옥녀도 잠시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상규를 진실로 사랑하게 된다.

 

임신을 하고 다른 어머니들처럼 임신한 동안 모성애를 느끼며 임신기간을 지낸다.

하지만 아기를 낳자마자 뺐어가고 옥녀는 충격을 받고 비극으로 끝난다.

 

87년도 영화인데 80년대에는 약간 여배우를 벗기는 사극들이 많았다.

(물론 뽕이나 감자 같은 영화도 있었으나 그것또한

가난한 여성이 어쩔수 없이 부잣집남성과 엮여졌다...그런 내용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조선시대에 '씨받이'라는 남존여비라는 제도와 그에 희생된 여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발한 영화였다.

영화란것은 과거의 역사적 비극을 조명하기도 하니까....

그냥 옛날 영화의 비극적 줄거리라고 생각했다.

 

오늘 패리스 힐튼의 기사를 보고 참 씁쓸했다.

대리모로 아이를 얻었다는 기사였는데 개인적으로 패리스 힐튼이 방한했을때    길가다

충무로에서 포메라이언 개 한마리 사갔는데..

그때도 참 즉흥적이고 그개는 다 끝까지 키웠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법적 허용을 안하지만

외국에서는 허용하는 부자들만이 남의 가난한 여성의 자궁을

쉽게 사고 쉽게 애들을 얻는다니 참 씁쓸했다.

 

 

이 영화에서 분명  사람은  그렇게 이용되선 안된다는걸 말해주고 있었는데 참 씁쓸하다.

대리모 서비스 업체까지 생기고 있고 그걸 컨설팅해주는 업체까지 생기다니....참...

그 가난한 대리모들은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임신한 상태가 되고

그냥 유명인이나 부자 애들을 낳아주고 또 그걸 뉴스나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이 낳은 아이를 보고 있을때 어떤 기분이 들까.

 

가난한 여성이 자신의 자궁을 돈으로 사고 팔수 밖에 없는 현실이 과연 옮은 것일까...

 

너무 쿨병이 심한거 아닌가 

프렌즈의 인물중 피비가 대리모가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렇게 쿨할거라 생각하는건가.

극중 피비도 돈때문에 한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유쾌해보이지 않았따. 

인간적으로 일어나선 안될일 같은데 참 안타까움으로 블로그를 쓰게 된다.

 

대리모: 왜 유명인의 아기를 대신 임신하게 됐을까? - BBC News 코리아

유행처럼, 할리우드 대리모 출산…어쩔 수 없는 선택? [엑's 이슈] (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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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블록이 나오는 영화로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봤다.

산드라블록이 죄수 출신 가석방자로 나오는데 초라함을 잘 연기했다.

 

줄거리는 루스(산드라블록)20년 살인죄로 수감을 하다가 가석방이 된 상태다. 하지만 사회에서 받아주는 곳은 없어서 소개로 연어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어릴 적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으려 하지만 꾸준히 보낸 편지는 전달 되지 못한다.

(양부모님들이 숨긴다)여동생은 운전을 하다가 어릴 적 떠오른 기억으로 딴 생각 해서 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죽진 않고 입양 양부모님 본가로 가서 건강을 돌본다.

루스는 옛날에 살던 집을 찾아가 현재 살고 있는 다른 가족을 마주치는데 마침 살고 있는 사람의 직업이 변호사다. 그 사람은 루스를 뭔지 모르게 도와준다고 하고...루스는 그에게 다시 어릴 적 헤어진 동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루스는 그 집에서 경찰관을 총으로 살해해서 구속되었다.

 

루스는 사회적 기업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구속 전 일했던 목수일을 다시 시작하고 연어 공장에서 만난 남자친구도 생기면서 일상의 평온을 찾아간다. 그러나 복수의 그림자가 다가온다.

루스가 죽였던 경찰관의 아들들이 어른이 되어 루스에게 복수하려 염탐한다.

변호사는 루스에게 양부모님과 3자 대면을 한 채 면접권에 대해 얘기하지만 살인자라서....거절당한다. 루스는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에 대해 절망한다.

그러는 사이 루스 여동생의 양언니(현재 양부모님의 친딸)가 루스가 보냈던 양부모가 숨겼던 편지들을 찾아내고 루스를 만나고 공연을 하는 여동생을 몰래라도 보라고 권한다.

그때 경찰관의 아들 중 한 명이 그 장면을 보고 진짜 루스의 여동생인 줄 착각하고 납치한다. 루스는 거기로 가서 목숨을 걸고 상황을 막는다.

 

끝은 해피앤딩과 약간의 반전도 있다. 범죄자였던 루스의 사회에서 일상을 찾는 험난한 과정이 잘 나온 영화다.

피해자의 가족이 범죄자를 용서하긴 어려울 것이다.

누군가는 용서가 미덕이라고 하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범죄자는 어느 사회든 다시 시작하기 참 힘들다....그러기에 애초부터 하지 말아야한다.

젊은 시절이 너무 아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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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장르는 모호한데 풍자에 거의 가깝다.

과학 미디어 불륜 정치 모든 풍자가 나온다. 유명한 배우들을 데리고 한 풍자장르

어엇.....넷플릭스 영화로 하나하나 풍자요소가 짚어 봐야 한다.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제니퍼로렌스)와 민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는 태양계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고 6개월만 남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사실을 우주조사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백악관까지 가서 올리언 (메릴스트립)을 만나지만 무시만 당한다.

심지어는 극 중 두 과학자가 명문대가 아니란 이유로도 무시당한다.

여기서부터 미국의 풍자가 계속 나온다.

 

이 둘은 더 알리고자  언론 티비쇼에도 출연한다.

극중 케이트 블랑쳇이 이 티비쇼 사회자로 나오는데 현실 인물을 분장을 해서 그런지 잘 못 알아봤다.

오히려 제니퍼로렌스가 지구에 혜성이 떨어진다고 강하게 호소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저지당하고 조롱당할 뿐이다.

오히려 이 중요한 뉴스는 연예인 가십거리나 정치인의 모순적인 행동에 계속 밀릴 뿐이다.

하지만

대통령 메릴스트립의 추한 스캔들을 덮으려 얼른 이 혜성충돌을 이슈화하고 영화 아마게돈처럼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로켓를 발사하지만 이내 로켓은 다시 돌아온다.

대통령이 대기업과 연계하여 행성이 이익이 되는 광물이 많으니 대기업의 인공지능 로봇을 보내어 쪼개고 광물을 채취한다는 계획하에 끝까지 정계와 재계의 이익을 해 먹으려는 뭔가를 꾸미며 지체시킨다.

정의로운 케이트와 민디는 하늘을 보라며 진짜 뉴스를 믿으라며 호소하며 하늘을 보라고 하고

사람들은 거의 행성이 다가온 후에야 믿게 된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하늘을 보지 말라고 하고 계속 지체시킨다.

그리고 결말은 .....

 

중간에 대통령으로 나오는 올리언(메릴스트립)은 여성 대통령이지만 모자를 쓰고 전당대회를 할 때 꼭 트럼프를 닮았다. 극 중 혼자 좌지우지 하는 비서실장으로 나오는 올리언의 아들도 트럼프 딸을 패러디한 거 같다.

디테일하게 풍자한 부분이 많다.

잘못된 리더를 만나면 다 망한다는 풍자적 동화를 다루고 있다.

약간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동화를 보는 느낌이다. 어릴 적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한 사람을 바라보는 의심 불신을 보여주다 비극 맞이하는 동화였다.

 

추신 :디카프리오의 현실은 늘 20대 초반의 여성과 찍히는 파파라치 사진이 많지만 극 중엔 현실적으로 약간 통통하고 관대한 부인과 평범한 성인 아들 둘이 가족으로 나와서 이 모습이 더 잘 어울린다. 감독이 일부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풍자하는 느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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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라고 하지만 실화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이 영화를 보는걸 추천한다.

기억나는 뮤지컬 넘버는 없지만 넷플릭스로 봐도 뭔가 뿌듯한 감동이 있다.

성공보다는 과정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주인공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완성을 꿈을 꾸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앤드류 가필드가 노래를 이렇게 잘했다니 놀라웠다.

소셜네트워크에서 잘 생긴 배우인가 했는데 그 후 출연한 스파이더맨은 안 봤다. 블록버스터는 왠만하면 안 본다.

 

뉴욕에서 가난한 뮤지컬 작가로 사는 존은 뮤지컬을 쓴다.

가난한 집에서 살고 작은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같이 살던 친구 마이클은 광고업계에서 성공하며 좋은 집과 아파트를 얻는다.

안정된 삶에 대한 갈증과 가난한 현실에 떠나가는 여자친구 등의 문제들이 압박을 한다.

 

시사회(뮤지컬도 기자들과 관계자들앞에서 하는게 있는듯하다)를 앞두고

그의 주변이야기와 자신의 심정을 담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곡들을 치열하게 작곡하고 발표한다.

담당자로부터 브로드웨이에 채택되지 않았다고 얘기를 듣고 실망을 하고 친구 마이클에게 찾아가 다시 취업을 하고 싶다고 하지만 마이클은 인생은 길다며 얼른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며 말린다.

 

마이클은 동성애자로 에이즈에 걸려서 1년밖에 살 날이 안남았다고 한다.

극 중 당시 90년대 초반에 주변에 유행병처럼 많이 걸리고 죽는 걸로 나온다.

(당시 치료약이 별로 없었다..)

보면서 저런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주인공이 나중에 렌트를 만들었구나....

그 뮤지컬도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구나 싶었다.

그리고 존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유명프로듀서에게 긍정적인 연락을 받고 다시 일을 계속하기로 한다.

 

라라랜드와 비슷하지만 성공하는 걸로 끝나지 않아서 참신했다.

물론 뮤지컬 렌트를 만든 조나단라스의 실화인데 그 유명한 작품 오픈 이틀 전에 대동맥류파열로 사망한다.

렌트는 20년이 지나도록 브로드웨이에 늘 올려지는 작품인데..성공의 부귀영화를 얼마 못누리고 젊은 나이에 떠나다니 안타까웠다.

영화의 끝에 실제 인물 동영상이 나오는데 영화에서 느꼈던 주인공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더 감동적이다.

예술가의 완성을 위한 과정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된다.

내가 30살에 무엇을 가졌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무엇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그리고 현재에 할수 있는 최선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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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중에서 
'도시인처림' 이 있다.

이번에 처음알게된  사람인데 약간 말투가 배우 윤여정과 비슷하다.
프랜 리보위츠인데.
아주 오래된 뉴요커이자 수필가이자 비평가다.
뉴욕의 셀럽이며 기사나  토크쇼에도 자주 나왔다고 한다.
마틴스콜세지 감독이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았다.

프랜 리보위츠는 책, 뉴욕, 도시 , 돈 , 나이 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는 내용이다. 
마틴스콜세지는 그녀와 이런저런 대담을 나누기도 한다. 

(그의 영화에도 출연한적있다)
토크쇼에다가 다큐인듯 하지만....
그녀를 주인공으로 이끄는 영화 같이 느껴진다.
배경음악도 뉴욕에 맞는 재즈가 나오고 토크쇼의 구성도 기승전결로 하지만 그닥 결론이 없어도
유쾌하게 끌어나간다. 


평소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 캐리는 작가지만
글자당 몇달러씩 받으며 늘 명품구두를 산다.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캐리는 보세나 편집샵에서 옷이나 구두를 잘 안산다.
그런 화려한 이미지와 다르게
같은 뉴욕의 작가인 현실적인 프랜 위보위츠는 한때 돈을 벌기 위해서 택시드라이버를 했던 일화도 나온다.
택시를 타던 손님들이 택시비 대신 대마초를 건넷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샌드위치를 살수 없으므로 돈으로 달라고 한다. 

자기한테 인스타그램을 하라고 하지만
왜 굳이 해야할까......그게  뭔자아니까 안할것이다.

 

뉴욕에서 돈없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늘 어떻게든 산다..

핸드폰은 없다.집전화로만 받는다. 그런 내용들인데

이 시리즈를 다 보면 한 권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나의 에세이같은 프로그램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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