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설가 쑤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그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면 아주 재밌다. 몇권 번역되엇다.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부정적이긴 하지만 줄거리가 탄탄하다.
중국의 시대성이 잘 표현되었다.
소설로 읽으면 탄탄하고
영화로 보면 중국의 아름다움과 공리의 연기가 잘 어울리는 영화다.
반면에
중국의 봉건주의와 여성의 억압을 그린 영화다.
20년대 중국 송련(공리)는 대학을 중퇴하고 진어른댁의 넷째 첩으로 들어간다.
이 집안은 네명의 부인들이 각자의 처소 앞에 나와 서있고 진어른은 그들중 하나를 택해 잠자리를 정한다.
선택당한 부인의 처소에 홍등이 켜진다.
네명의 부인들은 서로 질투하고 시기한다.
첫째 부인은 그냥 체념한 사람이고 둘째부인은 잘해주는 척 호박씨 까는 사람이며
셋째 부인은 경극배우 출신으로 활발하지만 질투심이 많다.
넷째 부인은 주인공 송련은 자신의 방에 홍등이 안켜지자 선택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
그리고 몸종 마져 몰래 저주하고 송련을 질투한다.
송련은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진어른에게 매일 선택받게 되지만
이내 주변 사람들로 인해 들키게 되고 홍등을 뺏기게 된다.
그걸 들키게 한 몸종을 도의적으로 간접적으로 죽이게 되고
셋째 부인의 불륜을 술에 취해 본의 아니게 터트리고
그걸 들은 둘째부인이 셋째부인 불륜현장을 잡고
셋째부인은 죽음을 당한다.
그걸본 주인공 송련은 미치게 되고
1년후 다섯째 어린 첩이 들어온다.
다시 악습은 시작되며 영화는 끝이난다.
배경음악과 촬영장소와 빨간 조명의 오브제는 중국의 미학이 느껴지면서
영화의 비극적 요소를 더 차갑게 느끼게 한다.다.
이 영화의 전반적인 악역인 남편은 멀리서만 나온다....거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지 않고
공리 미묘한 표정 변화가 화면 가득 나온다. 나머지 인물들은 배경과 인물이 같이 나오는 편이다.
'인생'도 괜찮았는데..다른 '국두', 붉은 수수밭, 귀주이야기도 봐야겠다.
장예모의 영웅이후 영화를 봣었는데..(주로 내가 성인이 된 시기부터 )
보면 기대를 저버렸다.
영웅도 솔직히 별루였다.
공리랑 나온 황후화도 솔직히 그냥 그랬다.
대판 커진 부부싸움 정도??
최근에 본 양귀비도 보다 껐다.
'5일의 마중'은 좀 괜찮았고.
진짜 중국 거장 감독한테는 자본을 삭감시켜야하나?
시무라도 올려야하는건가??
특수효과 금지
점프 금지
화살떼 금지
불필요한 CG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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