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만화시리즈로 봣던 은하철도 999 리스마터링 되어 메가박스에서 상영했다.
일본어로 보는 은하철도 999라니..
너무 밝은 일본어가 약간 낯설다....
한국어판이 더빙이 더 좋고 김국환 가수의 음악이 더 좋은거 같다.
그리고 캡틴 하록 과 에스메랄다의 존재가 좀 크다.
시리즈는 각 행성마다 에피소드로 20분정도 진행한다.
몇십편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여기에선 행성 3개정도만 가는듯하다.
줄거리는 미래의 어두운 시절 기계인간에게 엄마를 잃은 철이가 공짜로 기계인간 몸으로 바꿔주는 별로 가고 싶어한다.
메텔이 나타나 꽁차로 기차표를 주고 같이 동행한다는 조건을 건다.
아무리봐도 메텔은 자신의 얘기를 거의 안하고 철이 엄마와 무척 닮았다.
은하철도 999가 별들을 방문하고 맨끝에 기계인간을 바꿔주는 메텔별로 가지만
메텔엄마가 철이를 엔진으로 쓰려고 죽이려든다.
물론 모든 악을 물리치고 철이와 메텔은 이별한다.
철이는 어디로 갔을까...
시리즈에서는 메텔은 또다른 소년을 데리고 다른 기차를 타고
철이는 다시 은하철도999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걸로 되지만..
영화판에서는 낯선 일본 주제가가 나와서 낯설었지만
짧게라도 집중할수 있었고
철이 총이 그렇게 생긴거구나. 그런것들 알수 있다.
백작이 어이없게 죽구나.
비유를 하자면 우주라는 세계속에
기차라는 인생을 타고 멀리 떠난다.
여러 곳인 행성을 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난다.
철이는 그러면서 성장하며 인조인간이 될지 안될지 결정을 하는데
인조인간이 되고 싶다라는 건 현실에 비유하자면 막연한 성공이 아닐까 싶다.
그 막연한 성공을 해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그런걸 비유한거 아닌가 싶다.
반면 메텔은 엄마라는 벗어날수 없는 굴레가 있다.
나쁜 짓을 하는 이기적인 엄마 말을 어쩔수 없이 듣는 딸이지만
마지막엔 주도적으로 행동한다.
은하철도 999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10대 때봐도 20대때 봐도 모든 연령대에서 봐도 추천한다.
한국 더빙 목소리 메텔 성우 송나영이 했었던거 같은데 그때 너무 좋았다.
여리여리...
일본판을 좀 허스키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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