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배우들이 참 말이 많았던 영화다....
배우가 아닌 감독때문에 본 영화다.
그렇게 안끌렸는데 얼마전 본 영화 우연과 상상을 보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걸 봤다.
근데 역시 참 기억이 많이 남는 영화일듯 하다.
주인공 아사코는 바코라는 남자와 충동적인 사랑에 빠지고
그 바코라는 사람은 또 충동적으로 떠나간다.
충격을 받은 아사코는 도쿄로 가서 바코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면서 다정한 성격인 료헤이와 만나게 된다.
똑같이 닮은 그 사람과 다시 사랑에 빠지고 동거를 하게 된다.
안정된 생활을 보내던 중
바코가 연예인이 되어 나타난다.
바코는 아사코앞에 다시 나타나 데려가려 하고 충동적인 아사코는 그대로 따라 간다.
그러다가 다시 실수를 자각한 아사코는 다시 료헤이에게 돌아가려 하지만
료혜이는 당연히 화가 많이 나있다.
아사코가 키우던 고양이도 버렸다고 하고 아사코는 고양이를 찾다가 다시 재결합한다는 얘기다.
료헤이란 남자는 애초에 자신을 버린 아사코의 고양이를 못버릴 정도로 정이 많은 사람인듯 하다.
보통 사람이 취향은 일괄적이기도 하다.
취향이 살다가 바뀌기도 하지만 비슷하긴 한다.
하지만 취향이 비슷한 첫사랑은 꼭 잊고 다음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똑같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아사코는 자신의 심리를 다 이해를 못한듯하다.
아니면 전 남친이 갑자기 떠나서 이별의 애도가 다 안끝난건가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그렇게 말하는것같다.
당신의 취향은 왠만하면 변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부디 마음을 객관화하라...
관람자 본인의 연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늘 스타일 비슷한 사람만 좋아하지 않았는지?
교훈
전남친은 바로 잊어~~~상대하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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