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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지

2021년 4월 요즘의 뉴스는 아주 안타깝다.
이런 뉴스가 나올수록 당분간 몇년간은 해외여행을 못갈듯 싶다.
연일 뉴스로 인종차별 혐오로 인한 폭행사건들이 하루에 몇건들이 나온다.
낯선 누군가가 이유없이 아시아 사람을 공격한다.
욕하고 죽기일보직전까지 패댄다. 거기에 아무도 말리지도 않고 마치 무법적이다.

특히 아주 약하게 보이는 사람을 (여성, 노약자) 공격한 경우도 있는데 안타깝다.


나는 그런 공격을 받아본적은 없지만 얼마나 끔찍할까란 생각이 들었다.
왜 요즘 이런 뉴스가 나올까.
그런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가벼운 형벌을 주는걸까.
혐오범죄에 대해서 허용된 사회가 되었는가 란 질문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생각났다.
혹시 요즘..이 "퍼지"가 번지고 있는건가....

 

더 퍼지

이 영화는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영화는 아니다. 너무 자극적이니까.

빠르게 돌려가며 봤다. 
도덕적이지 않고 정의감이 없더라도 다수가 응한다면 그냥 합법적으로 그런날이 될수도 있다라는 전제가 시작된다.

나치도 정의감 없이 유대인을 죽인다는게 허용된것이었지란 생각도 들었다.

더퍼지 시간12시간 밤을 허락하는데 사람을 죽여도 괜찮은 날이다.
일반 국민들한테 전쟁을 허용하는 것이다.
집안에 보안장치를 하면서 부자만 잘 살수 있다.


주인공 제임스 제단(에단호크) 가족은 사람을 죽일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자 보안장치를 한다.
문을 잠그자마자
살인범들에게 쫒기는 남자가 구해달라고 한다. 문을 열고 구해주고. 그 남자는 다시 떠난다.

그를 쫒는 자들이 쳐들어온다.
난투끝에 겨우 살아남은 가족은 안심하던차에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가족들도 들어와
또 공격한다.


그러다 퍼지타임이 처음에 시작될 제인스가 도와줬던 남자가 나타나 은혜를 갚고
그 옆집 가족을 묶어두고
퍼지타임이 끝나자 집안에서 내쫒는다.

이 영화는 혐오의 대상이 약자를 넘어서 평소 친한척했던 이웃도 대상이 될수도 있다는걸 보여준다.

 

인간의 마음은 혐오가 강해져 그걸 표현해지는 순간이 오면 저렇게 갈수도 있다는거
인종차별 혐오심으로 아시안들을 공격하는 일들이 일어날때 이 영화가 생각났다.
혹시 퍼지를 서로 허용한건가...그걸 아무도 악하는 걸 알려주지 않는 사회인지 모르다

영화의 끝에 구해준 사람이 다시 은혜를 갚으러 오는데 그래도 사람을 믿어야 한다는 건가.

 

선하게 행동하게 하는건 사람의 양심밖에 믿을수 밖에 없다.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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