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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프로그램에서 보고 나서 넷플릭스에서 찾아봤다.

좀비 영화를 좋아한다면 봐도 좋을듯 하다. 약간 부성애가 더 돋보이는 영화다.

 다른 공포영화처럼 누가 쫒아오나 조바심나는 편이 아니다.

좀비 세상이면 이런 일도 있겠다 싶은 영화다.


줄거리는 좀비세상인데 바이러스가 48시간이 지나야 좀비가 된다.
그리고 시간을 체크해주는 키트도 있다는 규칙이 있다.


주인공 앤디와 케이 그리고 아직 젖먹이 아기인 딸로 구성된 세가족은 좀비 바이러스를 피해 배안에서 살지만
다른 배안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엄마 케이가 좀비에게  물린다.
그러다 아빠 앤디도 케이한테 물리면서 얼른 48시간안에 다른 정상적인 사람들을 찾아 헤맨다.
좀비로 죽은 부인의 향수만 챙겨온채
아기를 안고 아빠 앤디는 모험을 한다.

 

아빠 앤디는 딸을 안고 안전한 곳에 도착하기 까지 여러 사람을 만난다.
좀비 아빠 곁은 떠나지 않는 소녀 투미
가족을 지키려 남들을 배척하는 아빠 그러다 좀비공격을 받자 바로 자살함.
좀비의 물건이 탐나서 좀비를 잡으려 먹이 역할을 할 인간들을 사냥하는 사람
안전하게 있는 아줌마(이사람은 그래도 좀 이타적임)

 

소녀투미와 서로 의지한채 안전캠프로 향한다. 
앤디는 좀비로 거의 변하고 딸과 투미에게 공격을 안하도록 나무를 물고 도착지 까지 겨우가서 안전하게 딸을 맡긴다.

이 영화는 좀비란 상황속에서도 인간의 악함과 인간적인 선함을 잘 그려낸 영화인듯 싶다.

등장인물들의 행동들은 현실속에서도 있을 듯한 모습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앤디좀비를 죽이기 전에 투미가 부인의 향수를 뿌려준다.
그 향수를 맡으며 아주 잠시 행복해 하며 죽어가는데
영화의 잔잔한 앤딩이었다.

어떤 상황이라도 인간적임을 잃지 말라는 영화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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