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영화를 봤는데 웬만하면 재밌게 안느겼졌지만
오랜만에 할리우드 로코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여기서 잠깐 줄리아로버츠 칭찬을 하겠다.
역시 줄리아로버츠가 잘한다..... 로코는 줄리아로버츠를 따라갈 수가 없다 ㅋㅋㅋㅋ
뭐 어느 프로그램에서는 줄리아로버츠가 남의 커플 자주 깨는 여자로 평하기로 하지만
뭐 웬만한 남자 배우들도 줄리아로버츠 못지않은 사람들은 많다.
본인은 뭐 지금은 잘 살고 있는 듯하다.
어쨌든 이 영화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조지클루니도 같이 출연하여 유쾌함을 선사한다.
둘이 50대 이혼부부부로 나오는데 역시 사이가 안 좋다.
조지아(줄리아로버츠) 데이비드 (조지클루니) 한테는 예쁘고 똑똑하고 다정한 외동딸이 있다.
대학교 졸업을 하고 변호사가 되고
변호사 취업 전 발리로 여행을 가게 된다.
발리에서 현지 주민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려 한다.
두 이혼한 부부는 결혼을 반대하는 뜻에 동참하여
발리에 간다.
발리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오고 결혼식이 현지 문화에 맞게 진행된다.
영화에 나오는 발리 사람들도 너무 예쁘게 생겼고
섬도 너무 아름답다.
두 이혼했던 부부는 딸의 결혼을 방해하려 하지만
섬의 아름다운 문화 속에서 반대의 뜻이 흐려진다...... 뭉개진다는 내용이다.
맘마미아 2 감독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너무 예쁜 영화다.
영화는 발리의 새벽노을 모든 게 나온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보다 더 더 이쁘게 나온다.
여기서 딸의 신랑이 될 발리출신 배우가 매우 잘생겼는데
프랑스배우 막심부티에라고 한다. 인도네시아 탑배우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영화가 한국에서는 별로 안 떴는데 ('어바웃타임'의 그 워킹타이틀사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영화사만의 유쾌함은 가지고 있는 영화다..
교훈
취업 전엔 여행 가는 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