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만든 한국영화로
아기 인신매매를 다룬다.
" 어느 20대 초반 성매매를 일삼는 여자가 아기를 출산하고 못 키우는 상황이 되고
애를 땅바닥에 버렸다. 교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버려진 아이들의 일부만 데려다가
매매를 알선하는 남자 두명 있다. 셋이 만나 아기를 제대로 판다는 얘기다'
솔직히 이 부제를 배우 빼고 보면
가난한 사람을 포용못하는 빈약한 복지제도
사회적 문제인 브로커까지 존재하게 되는 인신매매..
이렇게 시작한다.
솔직히 배우들이 친근하지 않았다면
이 영화는 납득이 되었을까.
저 기사에 끝나고 씁쓸한 사회를 느꼈을 것이다.
이 영화가 공감력이 없는 이유는
일부로 공감력없게 만든 이유는 뭘까.
배우만 친근하다고 해서 그 역할들이 하는 일들이 다 그냥 다 정다운 일들이 돼버리는 것일까.
배우들은 늘 연기한 캐릭터 그대로 연기한다.
강동원은 강동원처럼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의 그 역할에서 그대로 데려오고
송강호도 기생충 캐릭터를 그냥 계속 똑같은 역할 그대로 데려와서 너는 나쁜 역을 하지만 이 배우들이 하니 뭔가 드라마는 될 거야라고 시작하는데 솔직히 납득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이런게 사회적 문제가 있는데 배우들 때문에 그나마 드라마로 보여줄 수 있는 영화야...라고 만들었다.
브로커는 애를 잘 키워줄 수 있는 사람한테 나름 심사를 하면서 싸게 팔지 않을 거야..
그리고 막판엔 경찰이 쫓아다녀서 잡긴 한다.
(나의 견해는 철저히 극 중 경찰로 나오는 배두나의 시각일 수도 있다)
정으로 뭉쳐져서 그냥 이해한다는 건가.
관객으로 보기엔 여러 가지 난해한 영화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노후자금이 필요해 (0) | 2022.10.02 |
---|---|
영화 헤어질결심 (0) | 2022.09.12 |
영화 주키퍼스와이프 (0) | 2022.05.07 |
영화 프렌치디스패치 (0) | 2022.04.30 |
영화 드라이브인마이카 (0) | 2022.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