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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가여운 것들

by 초록빛길!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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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

엠마톤슨 주연의 영화다.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약간의 인종차별했다고 뭔가 말도 많았으나 

이 영화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이 배우 정말 머릿속이 바빠졌겠다. 

어떻게 이런 역을 하지 .

연기를 잘하는건 알았지만 위대함이 느껴질 정도다.

 

이 영화를 비행기안에서 기내식으로 먹다가 봤다가 너무 선정적이라서 대충 봤다.

한국의 OTT에서 봤을때는 많이 가려진다. 

스포가 많으니까 진짜 이영화를 볼 거라면 이 화면을 끄시길 바랍니다.~~~~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어느 자살하려는 여자가 있고 런던 브릿지에 뛰어내린다. 

시대는 모든 것이 다 있는 빅토리아  시대라고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이 나오는 같은 세계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현실성은 없지만 그 시대에 있을만한~~프랑켄슈타인처럼 일어날 수 없지만 그래도 일어날 것 같은 그 시대라고나 할까.

뇌사상태의  여자를 천재 외과 의사 갓윈 백스터  (웰렌대포) 가 구해내서 그녀의 뱃속에 있던 아기의 뇌를 이식시킨다.

아기의 두뇌를 가진 여자는 단어를 배우면서 아기처럼 자라며  벨라로 지낸다.

어른의 몸으로 발달이 빠르고 괴기스럽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귀한 집에다가 얼굴도 미녀인 주인공은 왜 자살하려 했을까?

그리고 발달장애 여성에게 그 시대는 어떤 억압을 할건인가가 스토리가 이어진다.

다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계속 발달한다.

마치 오픈 AI LLM처럼 계속 증식해 간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배운다처럼...)

 

던컨이란 교활한 변호사가 계약서건으로 집을 방문하고 벨라를 보고 반하게 된다.

벨라는 정신적 성숙과 이성의 발달과 다르게(아무래도 사회성이 발달이 안된듯싶다) 성의 발달만 된 채 나가게 된다.

교활한 변호사 던컨은 리스본으로 벨라를 데려가 애인으로 데려가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말을 잘 못하므로 순조롭진 않다.

그리고 던컨 또한 정상 아닌 남자였다.

벨라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읽기도 하면서 교양도 쌓고

교양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가지만 던컨은 폭력적으로 방해한다.

벨라는 판단력도 안 키워진 채 가난하게 죽은 사람들을 보고

던컨의 전 재산을 전달한다. 

돈이 없어진 벨라와 던컨은 파리에서 방황하게 되고

던컨은 난폭해진다.

 

벨라는 판단도 못한 채  돈이 필요하고 성관계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파리 매음굴에서 성매매를 하게 되고

(지금 대한민국에도 이런 사건은 종종 발생된다 지적장애 여성들에게 600회 성매매 알선한 30대 남성들의 최후 (naver.com) 

이 영화에서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은 있지만   지적장애 여성을 성노리게로 대하는 사회는 지금이나 그 시대에도 있음 직한 일이다.)

벨라는 세상을 알게 되고 외과의사 백스터의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벨라는 자기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수술기록지를 보면서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

말이 안 되지만 넌 아기이자 엄마이자 뭐 그런 거라고 한다...

기괴한 부분이고 역시 주제음악도 계속 기괴한 음악만 나온다.

착한 조수 맥스와 결혼하기로 한다. 그러자 던컨이 나타나서 벨라가 자살 전 결혼했던 진짜 남편이 나타난다.

벨라는 남편을 따라간다....

그리고 남편은 또 그녀를 가둔다... 집착하고 싸우다가..

폭력적인 인간이라서 그녀가 자살의 이유가 막판에 나온다. 

영화는 해피엔딩이지만 선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기괴한 느낌은 든다.

 

엠마스톤의 연기는 진짜 훌륭하고 아기였다가 귀족여인이었다가 창녀였다가 여러 가지로 나오면서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는 선정적인 장면, 화려한 도시, 약간 ai가 그린듯한 배경들, 시체해부장면들 기괴했다가 화려했다가 혼을 뺀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추천한다. 반드시 혼자 볼 것. 

 

장점은 여자의 성장에 중점을 둘 것

다만 지적장애에다가 여자면 창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그럴 수도 있다는 합리적이라기보다는 가엽게 볼 것.

제목 그대로 가엽게 봐야 함..... 가여운 것들이니까.  

프랑켄 슈타인 같지만 그렇게 강하진 않으므로 가여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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