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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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이한 병을 대물림받는 부자가 화림(김고은)에게 물어보고 묏자리를 파내야 한다고 한다.
이상한 곳이라고 하여 파묘를 할수 없다고 하지만 (의뢰자가 겁나 부자라) 파묘를 하게 되고 기이한 일이 일어나는데..
4 주인공의 비중이 골고루 있다.
네 명 다 하드캐리~
김고은의 굿장면은 진짜 명장면이고
최민식의 전화 장면과 죽을뻔한 장면도
이도현의 빙의 장면도 대단함....
장의사로 나오는 유해진은 기독교로 나온다.....
굿장면은 진짜 영화관에서 보면 진짜 굿자리처럼 뭔가 큰 울림이 있다.
감정을 뭔가 파고드는 무언가...
그리고 중간중간 욕심 많은 인간들 때문에 다시.....
나올게 나오고 마는.... 퇴사마 같은 스토리다.
이 이야기는 이완용의 집안이 모티브라고 한다.
실제 친일파들의 후손들은 몇백억의 땅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이민갔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다.
그들은 잘 살고있을까란 의문으로 시작된 듯하다.
현실에서는 자신들도 노력했다면서 잘 살겠지만 어쨌든 업보는 내려갈 수도 있다는 교훈적인 영화다.
좌파 정치적이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귀신까지 등장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
좌파라고 하기엔 너무 망상적 주장일 뿐
영화는 영화~~~ 파묘 2 나와도 괜찮을 듯함. (이도현이 얼른 군대에서 제대해야 할 듯합니다)
실제 이완용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일본어를 못했으며 지방에서 관직을 했을 대도 도덕성이 나빠 부패를 저지르고도
영어를 잘해 어쩔 수 없이 고종이 그를 중앙관직으로 올렸지만 끝까지 팔았고
친일파 1위로 뽑혔다.
을사오적 철미칠적 다 들어갔다
실제 무덤을 부관참시를 생각해서 헛묘 6개나 만들었고
( 본인은 언젠가 조선이 독립될 줄도 알았단 말인가...?? 어이없네..... 그러고도 그렇게 팔아댔냐..)
그 중 2개를 파묘했다는데... 며느리와 불륜 루머도 있었다.
그리고 3.1 운동을 했던 국민들에게 아무 소용없을 거라며 조롱적 사설을 싣기도 했다...
평생악랄하며 이재명 의사가 칼로 폐부근을 찔러 죽진 않고 평생 폐병에 걸렸다.
그 아들들도 역시 친일파로 살았고 그중 한 명은 광복 후 바로 일본으로 가서 일본인으로 살았다.
끝까지 조선을 일본에 맡겼을 뿐이라며 매도가 아니라며 억울해했다는데 진짜 도덕성이 나쁜 넘이다.
해방 이후 주민들이 그의 무덤을 파헤치고 훼손했다고 한다.
26년 당시 이완용이 죽었을 때 동아일보 사설란에 '무슨 낯으로 이 길을 떠나가나'라는 제목의 기사다.
그도 갔다. 그도 필경 붙들려갔다. 보호순사의 겹겹 파수와 견고한 엄호도 저승차사의 달려듦 하나는 어찌하지 못하였다. 너를 위하여 준비하였던 것이 이때였다. 아무리 몸부림하고 앙탈하여도 꿀꺽 들이마시지 아니 치 못할 것이 이날의 이 독배이다. (중략) 어허, 부둥켰던 그 재물은 그만하면 내놓았지. 앙탈하던 이 책벌을 이제부터는 영원히 받아야지!
이완용이 금일 염라국에 입적하엿스니 염라국의 장례가 가려
-당시 중앙일보의 기사
당시 기사로 그의 부귀영화는 죽어서 사라지고 결국 간 곳은 염라국일 것이고 영원히 벌 받을 거라는 당시 기사 내용이다..
아직도 일부 후손이 승소해서 땅 값 받고 캐나다로 갔다는데.. 소송진행건이 있다고 하는데...
제발 법으로도 졌으면 좋겠다.
그거....당신들 노력 아니잖아... 아님 증여세 99.9999999999999% 나라에 내길 바란다. 나머지는 변호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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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영화 파묘는 괜찮은 기운이 있는 영화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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