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쩌면 감독이 관객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너무 이쁜 포스터

기대도 안했는데 러브레터의 확장판의 느낌을 가진 이 영화의 개봉소식을 늦게 듣고 얼른 영화관을 갔다.
아무리 넷플릭스가 인기라 할지라도 꼭 영화관에서 볼 영화가 있다.
어두운 장소에서 크게 큰 사운드로 봐야한다.

 

이 영화는 죽은 여자의 첫사랑과 죽은 여자의 주변 가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추억한다는 얘기다.

영화 러브레터에서도 죽은 첫사랑 남자를 중심으로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비슷하기도 하다.

영화의 줄거리를 한줄로
죽은 여자의 첫사랑 여자의 주변 가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추억한다는 얘기다.


영화 러브레터에서도 죽은 첫사랑 남자를 중심으로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비슷하기도하다.

아마 감독이 러브레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보내는 오랜만의 인사같은 영화인듯 싶다.

 

이와이 순지 영화를 볼 때 권장사항은
너무 탄탄한 줄거리를 집착하지 말아야한다.
그냥 이쁜집, 이쁜 화면 적절하게 나오는 배경음악
그리고 순정만화같은 주인공에 감탄해야한다.


방도 깨끗하게 방금 인테리어 된듯한 집이고
주인공들이 바닥에서 덮은 이불마저도 이쁘다.
혼자 사는 40대 남자의 우편함도 감성적이고
혼자 사는 노인의 집도 등장하는데 그곳도 인테리어 잡지에 나오는 집 같다.


이 영화는 4월이야기와 러브레터의 주인공들도 다 나온다.
마츠다카코는 4월이야기에서 진짜 순정만화 여주인공이었지만
당황할때 동그랗게 뜬 눈은 똑같다.

영화속에 나오는 졸업생 축사가 있는데.
마치 감독이 관객에게 오랜만에 쓰는 편지같다.

관객들에게 오랜만이야.
나카야마미호도 출연시켰어..
나름 러브레터처럼 해봤는데 그냥 즐겨줘..
꿈을 이루거나 못이룬 사람도 있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더라도 러브레터를 봤던 빛나는 당신들을 잊지마~~~
라고 말하는 듯했다...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미바이유어네임  (0) 2021.03.09
내가 죽던 날  (0) 2021.03.08
바그다드 까페  (0) 2021.03.08
우리집 똥멍청이  (0) 2021.03.08
영화 미나리  (0) 2021.03.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