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콕이라 여행을 못하고 있다.
이에 괜찮은 프랑스 영화를 하나 봐주는 것도 괜찮은데.
꽤나 이 영화는 어느 한 프랑스 집구석이 나온다. (스포가 포함되었습니다.)
히트작 하나밖에 없는 소설가 가장이 자녀 4명한테 그럭저럭 무시당하고 살고
부부도 각각 바람핀적있는 4명의 자녀도 평탄한 스타일은 아니다.
마운팅을 자주하는 큰개를 들이면서 일어나는 가족이야기다.
이 영화는 프랑스 집구석을 느낄수 있는 하나의 그냥 소설대신 볼수 있는 영화다.
작가인 아버지는 홀대받는 개를 보며 동질감을 느껴하며 키운다.
자녀 4명이나 있는데 어쩌다 한명씩 독립을 하게 된다.
아주 자연스럽게
독립을 하면서도 전기세는 부모한테 청구하고, 교수한테 대신 찾아가달라고 하고
용돈 계속 받는 부모한테 칭얼거리는
보통 알고 있는 독립적인 유럽의 20대가 아니라 부모한테 상당히 의존적이다.
부인은 그런 자녀한테 다 받아주는 면이 있다.
아들 숙제를 대신해주고 담당교수한테 들키고 그 교수와 바람을 핀다.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대로 의식대로 행동한다.
감정적인게 맞는 걸까? 결혼생활은 당사자만 겪고 헤쳐나가는 건가란 생각이 들었다.
개는 마운팅을 우연히 등장인물들한테 마구 하는데 마운팅 연기를 어떻게 시켰을까??
주인공 남자가 싫어하는 사람한테만 해대는데 확실히 웃기다.
보면 어느 프랑스 집구석을 영화로 볼수 있고 낯선 프랑스어와 배경음악이 잘 어울러진다.
주인공 부부가 진짜 실제 부부라고 하더라.
둘이 엄청 자연스럽다.
요즘처럼 해외를 못갈때 책을 굳이 읽고 싶지 않을때 보면 좋은 영화다.
개인적으로 재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