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원래는 새벽에 일어나 아무도 없는 곳을 걸으려고 했으나....
친구만 나갔다. 친구는 아침마다 미라클모닝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듯싶었다.
난 아침부터 뭔가 바빴다.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뒤 가는길에 우연히 차 가게를 보고 차를 폭풍쇼핑한뒤..
육포거리를 지나 성바울로 성당을 갔다.
아몬드쿠기시식을 할수 있는데 맛없었다..
일행이 다른 쿠키를 좀 사고 세라도광장 근처 시장에서 기념품을 더 샀다.
일행 2명이 더 살게 있다고 해서 한 시간 후에 보기로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이순밀크
푸딩 파는 곳인데 백종원이 뭐... 그냥 먹었던.... 곳으로 기억난다.
영어메뉴판을 주지만 푸딩으로 된 게 없어서 다른 단어를 쓰나 해서 사진으로 주문했다...
푸딩이지만 따뜻한 거 차가운 거 주문가능하고 35 mop 정도 한다.
맛이 달지 않고 진하게 우유맛으로 나온다.
우유 잘 소화 못 시킬까 봐 천천히 먹었는데 다행히 소화는 잘 되었다.
다시 호텔 쪽으로 가서 공짜 셔틀을 타고 홍콩에서 오는 선착장에서 내려서 또 다른 공자 셔틀을 타고 베네시안 호텔을 갔다.
한 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냥 십 분 만에 택시 탈걸 너무 돌아온 듯싶다.
수많은 짭퉁을 볼 수 있다. 베네치아 짭... 파리 짭.... 영국 빅벤짭... 진짜 많이 보는데 그래도 조명을 잘해서 이쁘게 잘해놓음
안에 식당들은 매우 비쌌다.
아껴놓은 돈으로 크리스털제이드에 가서 샤오롱 바오를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조그만 먹고 바로 고든램지 식당에 가서 맥주와 피시 앤 칩스를 먹었다. 역시 비쌌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다. 윈팰리스에 가서 분수대 좀 보고 사진을 진자 많이 찍었다.
일행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피곤해하는 내가 너무 메말랐나 싶었다.
택시를 십 분 만에 타고 와서 역시 총알택시였고
우리 호텔 영어이름을 못 알아들어서.. 애먹었다.
근처에 약간 야시장도 가고 옛날 건물들도 보았다. 이국적이다.
마카오에서 산 아이템들은
중국어권 가면 꼭 사는 게 보이차다. 몇 년간 먹는다...
할아버지들이 파는 차가게가 몇 개 있어서 아침에 샀었다.
기화명과 쿠키 캔 없이 샀고 재스민차를 마켓컬리에서도 팔지만 더 싸게 샀다.
바샤커피는 면세점에서 사봤다. 요즘 비싼 커피라길래 샀는데.. 음.......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또 10분 만에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새벽 2시 비행기였지만 12시 가까이 되어서어 체크인 오픈을 했다.
그래서 라운지에서 조금밖에 못 쉬었다.
면세점은 1시 반쯤 닫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다지 싸지 않다.
오래간만에 여행기를 쓰니까 뿌듯하다.
마카오는 이국적이고 화려하고 비싼 곳인 듯싶다.
그렇지만 싸게 지낼 수도 있는 곳 같다.. 마음만 먹으면 ~~~
현지 시장과 숙소를 이용 잘하고 도박 안 하면 잘 살 수 있는 곳 같다.
아직 아쉬운 건 배가 불러서 많이 자주 못 먹었다.
일정이 더 여유 있으면 더 먹었을 텐데....... 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15년 만에 간 친구들과 좋은 우정을 남겼다.
역시 여행을 가면 인연이 깊어지는듯싶다.
여전히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면서 순수하고 20대들처럼 젊어 보였다.
그리고 더 여유로워지고 강인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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