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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바이유어네임

초록빛길! 2021. 3. 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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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 바이 유어네임

이영화는 특이한 이름의 티모시살로메가 나온다.


이 배우는 그냥 귀엽다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역시 이태리의 시골 마을이 이쁘게 나왔다.
다만 영어로 된영화라서 이태리인 끝이 올리는 말투를 썼더라면 영화랑 잘 안어울려서 영어로 쓴건가.

 

줄거리는 1980년대 열일곱소년 엘리오(티모시살라메) 가족별장에서

미국인 청년 스물넷 청년올리버(아미해머)가 아버지의 보조연구원으로 오면서
여름동안 지낸다.

엘리오도 여친이 생기고 올리버도 여친이 생기고

그러다가 엘리오와 올리버가 사랑에 빠지고 올리버가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동성애지만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나름 퀴어영화이지만 이 영화는 싱그러운 이태리 시골을 방문하는 느낌이다.

올리버로 나오는 아미해버가 전형적인 이상적 미쿡 남자. 금발의 파란눈 굉장한 외모로 등장한다.
신인배우인가 했는데 그 유명한 페이스북 영화에 나왔던 쌍둥이 재벌이었다.그때보다 성숙해져서 못알아봤네..

 

이 영화의 결말은 당연히 첫사랑은 헤어지듯 헤어지는건데.

인상깊은 장면은 떠난 올리버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게 되고 엘리오는 낙담하게 된다.
그런 자식을 바라보는 아버지가 두둘겨 패지 않고 (80년대 한국이면 두둘겨 패고 정신병원에 보낼수 있다.)
아버지는 다 알았다고 그 나이에 사랑할수 있다고
하면서 부모님이 사랑에 아파하는 자식을 위해주는 장면에서
엘리오는 참 건강하게 성숙해질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눈물을 흘리는 티모시 살로메 얼굴을 비추며 영화의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너무 멋진 앤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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