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를 오랜만에 봤는데
아주 재밌다.
관객이 없는 평일 대낮에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큭큭 윽윽 웃게 되는 영화다.
이 느낌은 뭐지???
아 뭐지??
소림축구의 결과 비슷하다.
소림축구도 뭐지 이게 하면서 그냥 웃게 되는 영화였는데 이게 비슷하다.
소림축구도 곧 여자축구로 나온다고 하는데 주성치감독이라면 난 꼭 영화관으로 보러 갈 예정이다.
하이파이브는 라미란 안재홍 신인배우인 이지인 오정세 유아인 등등 나온다.
유아인이 주연일 줄 알았지만 이재인이라는 신인배우가 주연인데 아주 귀엽다.
안재홍과 코믹연기를 너무 잘한다.
5명의 사람이 초능력자한테 신체이식을 받고 초능력이 생긴다는 애기다.
유아인은 각막을 이식받아서 뭐든지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었고
폐이식을 받은 안재홍은 숨을 잘 쉰다.
이재인은 심장을 받아서 강력한 파워를 가지게 된다.
라미란은 음..... 잘 모르겠다. 그냥 예뻐진 초능력?? 제일 강력할지도 모른다.
5명이 다 약점을 가지고 있고 초능력이 없다면 약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신장인가 뭔가를 이식받은 신구 선생님이.... 자꾸 젊어진다.
근데 하필... 욕심 많은 사이비종교 교주다.
이런 사람이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주 골치 아파진 것이다.
초능력자들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액션신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를 꼭 스크린에서 보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과 본다면 같이 소리 내서 웃어도 좋을 영화인 듯싶다.
안재홍이 진짜 웃기고 라미란도 웃기도 이런 사람들이 모이니 안 웃길 수가 있을까.
이런 초능력자들을 모아놓고 시즌2를 안 한다고????
끝나기가 무섭게 시즌2 혹은 이 영화는 드라마로 하던지 뭔가를 내놔야 한다.
벌써 이 세계관에 푹 빠져버렸으니...
별개의 버전 혹은 2탄을 꼭 내주길 바란다.
이건 5편까지 나와도 되지 않을까 번외 편으로 한 명씩 해도 되고 말이지..
아~
이식을 하게 된 원래 초능력자의 이야기도 좋을 듯하다.
150만 명.. 생각보다 약하다...
파묘만큼이나.... 괜찮은 영화인 것 같은데... 사실 난 파묘도 코믹물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
강력추천한다~